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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는 간혹 베이커리 코너에서 주말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곤 합니다. 아마도 시험적인 상품을 출시해 보고 판매관련 데이터를 확보한후 정식 출시로 이어진느게 아닌가 합니다. 지난주에는 미니 허니 무화과롤을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하였습니다. 무화과롤은 큰 사이즈로 이미 양산 출시가 되었던 제품이었는데 이번엔 미니 사이즈로 크기를 줄여서 한입에 먹기 좋도록 상품성을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트코 미니 허니 무화과롤

코스트코의 빵들은 일반 프렌차이즈 제과점에서 맛볼수 있는 달콤한 빵이 아닌 주식으로 사용하는 구수하고 담백한 식사용 빵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화과롤도 이런 식사용 빵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9990원으로 2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니 허니 무화과롤은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있어서 하나씩 꺼내 먹기에 딱 좋은 크기입니다. 미니 바게트 빵이나 모닝롤 처럼 양식에 곁들이면 좀더 풍미와 모양이 살아날듯하네요.

이름에 있는 허니는 그냥 달콤함을 강조하려고 한것인줄 알았는데 벌꿀이 함유되어 있네요. 그리고 무화과도 빵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지는 포르투칼에서 가져온것 같고 무화과와 호밀분말 그리고 벌꿀이 들어 있습니다. 720g의 용량으로 1,824kcal의 열량을 갖고 있습니다.

미니 허니 무화과 롤은 모닝롤과 비슷한 크리의 제품이고 빵의 겉면에는 하얀 가루같은게 묻어 있습니다. 슈가 파우더 처럼 보이지만 맛은 아무맛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빵을 만저보면 겉면이 딱딱하지 않고 아주 말랑말랑한 상태입니다.

빵이 폭신폭신해서 잘라서 뜯어보니 잘 뜯어집니다. 겉이 딱딱한 빵은 먹다가 입천장이 다 까질수도 있는 어려움이 있는데 이제품은 그런 염려는 없은것 같습니다.

빵은 군데 군데 무화과 과육이 들어가 있어서 달달한 맛과 무화가를 싶을때의 식감을 느낄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빵 자체는 달지 않고 담담한 맛이지만 무화과가 있는 부위는 은은한 단맛이 올라옵니다.

미니 허니 무화과롤에 크림치즈를 바르거나 딸기쨈을 발라서 그위에 토마토 슬라이스를 올려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간단하지만 맛있는 샌드위치가 만들어지네요.

이렇게 샌드위치를 만들거나 혹은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 소스를 조금 곁들여서 식전빵으로 찍어 먹어도 맛있을듯 합니다. 양이 많으면 소분해 두었다가 냉동실에 얼려둔후 하나씩 꺼내서 해동해서 먹어도 괜찮을듯 합니다. 달달한 빵을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실망스러울수도 있지만 달지 않고 식사용빵이나 샌드위치용 빵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일듯 합니다.

이상 미니 허니 무화과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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