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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코스트코에서 국산 브랜드의 무선 미니 선풍기를 구입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구입한 이유는 샤오미 무선 선풍기가 갑자기 결재 취소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 배송이 되지 않을것으로 생각되어서 선풍기가 필요한참에 샤오미 무선 선풍기 대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1+1 행사도 하고 있어서 효용성이 많을듯 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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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무선의 편리함, 자동회전기능, 무드등 기능에 저소음까지 겸비한 탁상용 무선 선풍기 구입사

6월 중순부터 부쩍 더워진 날씨 탓에 때이른 에어컨을 가동시키고 있습니다만 에어컨만으로 더위를 모두 커버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풍기도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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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알리에서 결재한 샤오미 선풍기의 판매자와 채팅에서 정상적으로 처리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네요. 선풍기를 코스트코에서 이중으로 구입한게 되어버려서 고민하던차에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탁상용 무선 선풍기는 아는 지인에게 선물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고나니 작지만 괜찮은 성능에 편리함까지 갖고 있던 탁상용 무선 선풍기기 없어지니 왠지 조금 섭섭해 지더라구요.  샤오미 선풍기 구매전 알리에서 보았던 탁상용 무선 선풍기도 1+1로 구입하면 가격 할인이 되는것을 보고 국산브랜드 제품의 반값이라는 이점을 듣고 충동구입을 다시 진행하였습니다. 

어짜피 국산 브랜드라고 해도 중국에서 만들기는 매 한가지라서 별 차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굳이 2배나 더 비싼 금액을 주고 살필요가 있을가 싶기도 하고 탁상용 선풍기는 약간 소모품의 느낌이기 때문에 고장나거나 하면 AS를 받기보다는 재구매가 더 편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알리에서 2 개를 구입했을때 $21.38 입니다. 한개는 $12.45 정도로 두개를 구입하는게 좀더 싸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이가격이면 개당 $11 정도이니 원화로 1만3천원 정도 가격이네요. 2만3천원이 넘었던 국내 브랜드 제품보다 만원정도 싼 가격입니다.

배송은 거의 10일 정도 만에 도착했고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것 같네요.

두개가 한묶음으로 테이프로 붙어져 배송되었고 별다른 포장박스 없이 바로 배송되었습니다. 디자인은 심플하니 흰색으로 단조롭게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옆면 박스에 모델명과 사양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중국어를 모르지만 대충 이해는 되네요. 모델명은 FT-15DC 이고 2019년 과는 다른 2020년 신형 모델입니다. 내장배터리는 4000mAH 이고 USB -5V 2.0A로 충전이 되는것 같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본체를 감싸는 골판지와 옆에는 USB-C type의 충전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19년 모델은 5pin type이었다는데 20년 모델은 개선이 된듯 합니다.

골판지 안에 제품은 비닐도 다시한번 싸여져 있고 작은 설명서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정면의 모습입니다. 앙증맞은 모습이고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나름은 괜찮은 외형인것 같습니다. 팬의 날개 갯수는 3개로 구성되어 있네요.

측면 모습입니다. 뒷쪽에 USB-C 단자가 있어서 전원을 연결하여 충전할수 있습니다. 선풍기의 머리 각도중 가장 낮게 설정한 각도인데 별로 낮게 설정된것 같지는 않습니다.

선풍기 머리를 위쪽으로 향했을때 가장 높게 설정된 각도 입니다. 위쪽은 각도가 꽤 크게 움직입니다.

버튼을 2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동그라미 회색버튼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고 그위로 인디케이터 라이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위쪽 버튼은 전원을 켜고 끄는 역활을 해주고 처음 전원을 키면 1단계로 설정이 됩니다. 밑에 버튼은 전원이 들어 와있는 상태에서 짧게 누르게 되면 바람의 세기가 2단 3단으로 변하게 되고 4단은 자연풍기능으로 약해졌다가 세졌다가 바람의 세기가 자동으로 변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기능은 국내 브랜드에는 없었던 기능입니다. 그리고 아래쪽 버튼을 좀 길게 누르면 회전모드가 설정되면서 왼쪽 인디케이터의 3개의 점중 가운데에 불이 들어오게 되면서 풍량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회전이 설정된 가운데 풍량 설정은 역시 같은 아래쪽 버튼은 짧게 눌러주면 누를때마다 1단에서 4단까지 순서대로 변경이 됩니다. 회전을 멈추고 싶을때는 역시 아래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됩니다.

뒤쪽은 USB-C 타입의 전원 연결부입니다. USB-C 타입을 왜 선호하는가 하면 연결하는데 5 pin 이나 USB-A 타입과 달리 방향성이 없어서 아무렇게나 꽂아 쓸수 있다는 점이고 요즘 대부분의 전자 기기들이 USB-C 타입을 지원하기 때문에 호환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풍기의 바닥부분은 비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고 사양도 간략하게 적혀 있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회전을 선택했을때 좌우로 회전반경은 꽤 큰편이고 작동은 무리가 없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코끼리 선풍기와 비교하면 높이는 높은편이고 팬의 크기는 작은 편이네요. 두제품 모두 BLDC 모터를 적용하고 배터리 도 4000mAH로 동일합니다만 1단에서 소음은 오히려 중국브랜드인 SOBE가 좀더 작게 들리는듯하고 회전시 코끼리 제품은 약간의 회전 소음이 발생한것에 비해 SOBE는 그런 잡소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완충시 사용시간의 경우 이상하게 코끼리 제품은 취침전 작동을 시키고 아침에 일어나면 배터리가 다소모되어 작동이 중단되어 있었습니다. (약 7시간정도 작동) 하지만 SOBE 제품은 취침시 켜두고 아침까지 작동이 멈추지 않았고 이후로도 작동이 가능했습니다. 바람의 세기는 1단으로 설정해두었고 제가 갖고 있는 제품에 한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중국 브렌드 제품이 작동시간이 좀더 긴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앞서서 이야기한 것처럼 무선 탁상용 선풍기가 소모품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에 같은 기능과 성능이라면 좀더 싼제품을 구입한느것이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이 들고 더우기 싸지만 소음과 배터리 성능 그리고 자연풍 기능까지 갖춘 중국 SOBE 제품이 더 훌륭햐다는 생각까지도 들 정도입니다. 브랜드는 국산이라고 해도 만드는것은 둘다 중국이라는점은 명심하기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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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부터 부쩍 더워진 날씨 탓에 때이른 에어컨을 가동시키고 있습니다만 에어컨만으로 더위를 모두 커버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풍기도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선풍기라는 가전제품이 계절성 사용이기도 하고  또 기능상 큰 불편이 없으면 그냥 쓰게 되는 제품이다보니 몇년째 구형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선풍기에도 무선의 시대가 열리면서 그 편리함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보내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선 선풍기 제대로 된 제품은 가격이 거의 10만원대에 육박하고 있어 유선 선풍기의 두배가 넘는 가격이라 솔찍히 구입을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괜찮을 성능을 보여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샤오미 스마트미 무선 선풍기를 큰맘먹고 이번 알리 익스프레스의 여름 세일 기간에 할인을 받아 주문을 하고 기다린터였습니다만 어찌된 일인지 주문했던 카드 결재가 취소가 되었네요.

그래서 메인으로 쓰던 유선 선풍기 대신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탁상용 무선 선풍기를 알아 보던중 코스트코에서도  탁상용 무선 선풍기를 판매하길래 덜컥 구입했습니다. 

우선 상표명이 코끼리 탁상용 무선 선풍기 라고 되어 있던데 왠지 밥솥으로 유명한 일본의 코끼리 밥솥을 생각나게 하는 상품명이 었습니다.

코스트코 탁상용 선풍기는 특이하게 2개가 한세트로 판매를 하고 있었고 가격은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최저가 보다 조금 쎈편입니다. 2개 46,990원 즉 1개 23,495원이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포장이나 디자인은 매우 깔끔하고 흰색 2개로 된 팩키지와 흰색1개와 검은색 1개로 된 팩키지가 있습니다. 저는 흰색과 검은색이 혼합된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제품에 대한 설명은 뒤면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풍부한 풍량 5엽 날개, 바람세기 4단계 조절, 은은한 분위기 LED 엠비언트 조명, 상/하 수동, 좌/우 자동 회전, 선풍기 해드 자동 중앙 정렬, 편리한 청소 분리형 팬커버, 4000 mAh 대용량 배터리, 범용성 높은 TYPE-C 충전 이 특징입니다.

장과 디자인은 왠지 샤오미 스러움 ( 샤오미도 애플의 디자인을 많이 참고한듯 합니다만)을 추구한듯 합니다.
카피 제품의 디자인을 다시 카피하는듯한 역전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만 디자인은 깔끔하니 좋네요.

설명서도 한글로 잘 되어 있습니다. 사용법을 한번 숙지해 주시면 편리하겠지만 안봐도 사용에는 별로 지장이 없어요. 이제품은 설계는 한국에서 하고 생산은 중국 만들었다고 따로 명기되어 있네요.

 

구성품은 본체와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 및 정품 인증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버튼이 2개 있고 왼쪽은 전원과 풍량을 조절하는 버튼입니다. 한번씩 누를때마다 풍량이 세어 집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회전과 꾺 누르고 있으면 무드등이 켜지게 됩니다.

뒷면에는  USB-C 타입의 충전 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선풍기의 날개 갯수가 많으면 바람의 질이 좀더 부드럽게 된다고 하고 크기가 클수록 저속에서도 풍부한 바람을 보내준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품은 다른 저가 탁상용 선풍기와 비교해서 날개 팬이 2개정도 더 많은것 같습니다. (보통 3개로 구성되어 있었던것 같네요)

상하 각도 조절 사진입니다. 그렇게 많이 움직이진 않는것 같습니다.

자동 좌우 회전시 각도 입니다. 각도가 크지는 않지만 사용거리를 생각해 봤을때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흰색과 검은색 디자인이고 아래 받침대에 LED 등을 켰을떄 모양입니다.

가동을 시켜보니 팬의 모터 소음이 정말 작게 들리고 1단만으로도 충분히 시원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단수가 높아지면 소음은 조금씩 증가됩니다.  바닥은 미끄러 지지 않도록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고 가벼워서 어디든 들어서 움직이기도 편리합니다. 탁상용 선풍기중 자동 회전기능이 있는제품이 없는 제품에 비해 약간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판매되는데 이기능은 취침시 지속적으로 바람을 쐬는것보다 회전기능을 이용해서 간헐적으로 바람을 쐬는게 숙면에 도움을 주었던것이라 가격이 조금 비싸져도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취침시에는 시끄럽거나 강한 바람보다는 조용하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선호하는 편이라 솔찍히 잠자리에서 쓸려고 구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코스트코 제품이니 성능상 문제가 발생된다면 반품이 가능함으로 인터넷에서 구입하는것보다는 편리한 부분이 있어 최저가 보다는 약간 가격이 비싸지만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인터넷에 중국제품을 직구하면 1만2천원에서 1만 4천원 정도면 비슷한 탁상용 무선 선풍기를 구입할수 있지만 배송기간이 오래 걸리고 국내 구입제품과 비슷한 성능이라고 하지만 불량에 대한 AS가 까다롭다는 점에 싼제품 그냥 쓰고 버린다는 생각으로 구입한다면 나름 괜찮은 선택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싸니까요.

아무튼 개인용 선풍기로 큰 선풍기에 비교할것은 아니지만 나름 충분한 풍량과 저소음 그리고 기능으로 만족스러운 선풍기이며 무선의 자유로움은 정말 한번 경험해본 사람은 포기하기 어려운 옵션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코스트코 탁상용 무선 선풍기 리뷰 및 사용소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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