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모카빵이 출시되었습니다. 모카빵은 흔한 인기 메뉴이고 맛도 대부분 어떤지를 알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코스트코는 어떻게 차별화를 해 냈을지 궁금한데 모카빵 앞에 탕종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네요. 탕종이라는 이름은 최근에 얼핏 얼핏 스쳐 지나간 느낌이 있습니다. 탕종은 빵을 만드는 방법중에 하나이고 탕종법으로 만들어진 빵은 촉촉하고 쫄깃함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출시된 탕종 모카빵은 3덩어리가 들어 있지만 9,99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두툼하고 커다란 모카빵이 3개 들어 있습니다. 모카빵의 겉면은 커피모카향이 나면서 달달한 겉표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탕종 모카빵의 원재료는 밀가루는 미국산, 캐나다산, 호주산과 건포도는 미국산, 커피는 베트남, 페루, 브라질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용량은 702kcal 이고 (2,450kcal) 입니다.
모카빵은 두툼하고 약간 타원형의 모양으로 되어 있고 건포도는 많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모카빵은 손으로 뜯어 먹을수도 있지만 이렇게 빵칼로 잘라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다만 단점이 겉면의 달콤하고 향긋한 모카부분의 부스러기가 많이 생겨난다는 점입니다. 빵의 속은 굉장히 밀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모카빵은 이정도로 촘촘하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이제 그냥 먹었던 모카빵에 더 맛있게 먹는 조합을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필요한 재료는 마스카포네 치즈와 바질패스토 그리고 아몬드슬라이스 그리고 멕시칸 치즈를 준비했습니다.
모카의 향긋 달콤한 빵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를 발라 줍니다. 그리고 바질 패스토로 향을 더하고 아몬드 슬라이스로 식감과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바질패스토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함께 올려두면 고소하고 향긋하지고 오도독 씹히는 아몬드가 맛뿐만 아니라 식감만에서도 너무 좋은 조합과 업그레이드가 되는 조합입니다.
다음은 바질 패스토를 한쪽에 듬뿍 담아주고 그위에 마스카포네 그리고 멕시칸 치즈를 올려줍니다. 그러면 맛이 바질의 향긋함에 치즈의 고소함이 아주 새로운 제품으로 거듭나는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궁극의 마스카포네와 멕시칸 치즈로 올려서 고소함이 극대화 시키는 조합입니다. 3가지 다른 종류의 모카빵을 만들어 봤는데 다 너무 맛있네요. 그냥 마스카포네 치즈만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탕종 모카빵은 양도 넉넉하고 쫄깃한 맛과 달콤하고 향긋한 모카가 가성비로도 훌륭한 제품입니다만 넉넉한 양덕에 한번에 많이 소비하지 못한다면 마스카포네 치즈와 바질 페스토 그리고 딸기쨈등을 함께 더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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