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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 신상 케익이 출시 되었습니다. 이번 케익은 생일 케익으로 사용할수 있는 라운드 케익인데요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던 케익은 네모난 커다란 케익으로 마치 아이들 생일파티를 하면 모두 모인 사람들에게 한조각씩 나눠줄수 있는 그런 미국식 케익이었습니다. 그런데 케익이 너무 크다보니 단순히 케익을 먹고 싶을때 구입하기엔 조금 크기가 부담스러운 부분이있었습니다.

요즘은 생일케익을 구입하러 프렌차이즈 전문 베이커리에서 구입을 하는데 대부분 다양한 재료와 토핑을 가지고 멋과 맛을 부린 제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가격도 아주 많이 인상되었는데 제일 작은 케이크의 가격도 거의 2만원에 육박하는 1만7~8천원대입니다. 가장 큰사이즈는 거의 3만원을 넘어서는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코스트코에서도 생일날 혹은 케익이 먹고 싶은날에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크기의 하지만 프렌차이즈 케익의 대형사이즈 보다 훨씬큰 제품을 구입할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화이트 라운드 케익은 23,99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케익빵과 생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두가지 제품이 있는데 꽂혀진 메세지가 I love you 또는 Happy birth day 두가지 문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 집은 생일이 아니어도 케익을 좋아해서 가끔 케익을 사먹기에  I❤️YOU 문구가 올라가 있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온통 흰색으로만 되어 있으면 너무 단조로울것 같아서 인지 다양한 컬러의 문구에다가 형형색색의 달콤한 시리얼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달달한 조각들이 토핑이 되어 있습니다.

제료의 주요 성분을 보면 가공유크림 프랑스산이고 케익믹스는 미국산 계란은 국산, 식물성 크림과 자연치즈는 이탈리아산입니다. 용량은 980g에 (2,960kcal)로 역시 다이어트 생각하면 조금만 먹어야 할 제품입니다.

트랜스 지방은 0.5g 미만으로 작게 들어가 있긴 한데 이런 케익류는 입은 즐겁지만 많이 드시면 건강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것 같긴 합니다.

포장은 옆과 위쪽이 투명하게 보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옆면에 생크림이 발려있고 형형색색의 시리얼(?)이 뿌려져 있습니다.어찌보면 약간 유치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인것 같기도 합니다.  디자인면에서는 그다지 신경을 많이 쓴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품을 꺼내 봤습니다. 맨위에 꽂혀 있는 I love You는 각각이 양초네요. 양초 심지가 하나씩 나와 있어서 기념일에는 불을 붙여서 분위기를 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추가로 생일 초와 케익용 칼을 따로 계산대에서 챙겨주네요.

하얀색 생크림과 형형색색의 토핑외에는 별다른 구성이 없는 단순하지만 케익의 기본중의 기본으로 만들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화이트 라운드 케익은 크기가 커서 5~6명이서 나눠 먹어도 충분히 먹고도 남을 정도의 크기 입니다. 생일파티에서 초대 인원이 6명 미만이면 모자라지 않을듯 하니 이거 하나 사시면 될것 같네요.

케익을 잘라 보았습니다. 정말 케익시트 두겹에 가운데 크림이 발려져 있고 다시 맨위쪽과 가장자리에 크림이 듬뿍 발려져 있습니다. 중간에 쨈이라던가 과일 토핑이라던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위쪽에 장식품이 양초로 불을 붙일수 있도록 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코스트코 화이트 라운드 케익의 맛은 우선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한 크림과 두툼한 케익시트의 조합이 잘 맞춰진 제품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림은 부드럼고 고소하면서 입안에서 뭉치지 않고 잘 녹아내리고 적당히 달콤한 케익시트도 살짝 거친느낌이 있지만 충분히 맛있는 맛을 내고 있습니다. 생크림 케이크와 달리 약간의 탄력이 느껴지는 크림이지만 좀도 밀도감이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예상하던 크림케잌의 정석과도 같은 구성과 맛인데 이게 너무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균형감을 갖고 있어서 크게 특징은 없는데도 자꾸만 손이가고 부담스럽지 않은 맛으로 묘한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 우유나 커피와도 잘 어울리고 그냥 디저트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젠 생일날에 여러명이 모이는 파티라면 코스트코 라운드 케익을 준비하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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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다보니 크리스마스 케익에 대한 불평과 불만으로 논란이 심하게 되었던 모 대기업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광고 사진에서는 생크림 케익위에 딸기가 가득 올려져 있는 사진이었지만 같은 금액을 지불하고도 딸기대신 산타가 혹은 반쪽 딸기가 또는 꽉찬 딸기가 아닌 듬성듬성한 딸기를 올려놓고 판매하는 사진들이 속속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대목이라 과장 과대 광고라고 보기에 어떤 매장에서는 제대로 광고와 같이 딸기가 듬뿍올라가 있는 제품도 있긴했습니다만 지점마다 차이가 많이 있고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이익창출의 극대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소비자는 봉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딸기 케익 논란속에서도 찐가성비와 이건 딸기를 산건지 케익을 산건지 모를정도로 딸기가 듬뿍들어있는 케익을 구입할수 있는 운이 있었기에 글을 올려 봅니다.

겨울은 딸기의 계절인지 크리스마스가 인접한 겨울엔 딸기가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딸기의 빨간색이 크리스마스의 산타크로스 복장과 트리의 장식같은 느낌이 들어서인지 모르겠습니다. 모시다시피 케익중간의 딸기가 모양이 제각각이긴 하지만 빈공간 없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런케익을 어디서 샀냐면 늘 제가 자주가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케익은 아주 빠르게 소진이되어서인지 코스트코 두곳을 방문한 후에야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가면 제품이 없는듯 하네요.

코스트코 오픈시간이 얼마되지 않아 달려갔더니 이렇게 꽤 많이 제품이 있었습니다. 제품명는 딸기 트라이플 이네요. 케익같은데 이름은 케익이 아닙니다.  가격 보시면 13,990원입니다. 베이커리 매장의 웬만한 케익은 이제 작은사이즈가 2만원대 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1만4천원이 안되는 가격이라는건 정말 이럴때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보람(?)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요.

원재료입니다. 딸기 국산이고 후레쉬크림은 프랑스산 우유와 계란은 국산이고 딸기리플잼은 중국산이네요. 용량은 1kg 정도입니다.

포장은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안에 내용물이 잘 보이네요.

생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고 아랫쪽에는 부드러운 케익이 깔려져 있습니다.

한조각 원하는 만큼 잘라서 먹어 보았습니다.

첫번쨰 단은 부드럽고 촉촉한 케익이고 그중간에 딸기쨈이 들어가 있고 다시 딸기 시럽과 딸기 생과일 그리고 생크림이 두툼하게 발려져 있습니다. 이건 안맛있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우선 이 케익의 가장 인상적인 맛은 생크림이 무지 부드럽고 고소하다는 점입니다. 싸구려 생크림은 약간 오일감이 있고 뭉쳐진듯한 기름덩어리 같은 느낌이 조금씩 있는데 이 케익의 생크림은 진짜 그런느낌이 하나도 안나고 고급 베이커리 매장에서 사먹었던 생크림의 느낌이 그대로 납니다. 그리고 빵이 아주 촉촉하면서 입안에서 흘러내리는 꿀물같은 달콤함이 스며들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딸기는 반으로 잘라서 올려져 있는데 아주 넉넉히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케익의 두껑을 열자 마자 확 올라오는 맛있는 딸기향이 너무 맛있는 냄새를 풍겨 이미 게임끝임을 선언해 버리게 만듭니다. 딸기의 과육이 씹히는 맛이 아주 좋으며 달콤하고 새콤한 딸기맛에 딸기 시럽까지 가미 되다 보니 맛을 최상으로 끌어오려주네요.

한쪽을 먹고 단면을 봐도 딸기가 얼마나 많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이 되죠.. 이건 있으면 꼭 사와야 할 코스트코 필수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케익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무조건 보이면 구입하세요. 저도 다시 구입하러 갔는데 계속 실패하고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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