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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코스트코는 시식의 천국이었습니다.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시식의 양이 정말 맛만 살짝 볼수 있을정도로 맛보게 해주었는데 그당시 코스트코에서는 스테이크부터 각종 음료까지 한바퀴 시식만해도 배가 부를 정도로 큼직한 양과 다양한 시식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시식이 금지되면서 시식없는 코스트코는 정말 아쉬움이 남는 쇼핑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최근 다시 시식 코너를 조금씩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래만에 시식을 하고 있는 코너가 있어서 맛을 보았는데 이건 무조건 구입해야 겠다고 바로 고민없이 생각이 든 제품이 있네요.

바로 밥도둑 젓갈중 씨앗젓이라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15,99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마침 3,000원 할인을 하고 있어서 득탬을 했네요.

젓갈중 오징어젓, 낙지젓의 쫄깃한 식감과 매콤 짭짤한 맛을 아주 좋아하는데 씨앗젓은 오징어젓과 낙지젓을 기본으로 청어알과 해바라기씨 호밖씨가 포함된 믹스 젓갈입니다. 중량은 1 Kg 으로 양이 꽤 되네요.

씨앗젓은 밀봉된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습니다. 시식때 밥과 함께 제공되는데 살짝 매콤하면서 톡톧 터지는 청어알의 맛과 해바라기와 호박씨의 고소함까지 갖춘 제품입니다.

젓갈을 열어보면 빛깔에서 매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검은깨 와 참깨도 함께 들어간것 같네요. 조금 떠서 젓갈만 맛을 보았습니다. 젓갈은 정말 짜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제품은 전혀 짜다는 느낌이 없네요. 그리고 매운정도도 많이 맵지 않은 살짝 매콤한 맛이 살짝 드는 정도인것 같네요. 오징어와 낙지의 꼬들꼬들한 식감과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그리고 살짝 단맛도 있어서 정말 밥과는 천상연분인것 같네요.

따뜻하게 금방한 쌀밥 한숱가락에 젓갈을 조금 올려서 먹으면 그냥 밥이 술술들어갑니다 맵찔이도 맛있게 먹을수 있을 정도고 저는 맥주와 씨앗젓갈 한숟가락을 퍼서 안주삼아 먹어도 맛있고 매콤한 맛이 있어서 소주 안주로도 좋은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김밥을 사서 그위에 씨앗젓을 얹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김밥을 싸서 먹을때 김밥 속으로 넣으면 정말 맛있을것 같네요. 후회없는 선택인 밥도둑 씨앗젓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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