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저기 정말 안오르는 제품이 없는 시기가 온듯 합니다. 물가가 무섭게 오르다보니 뭐 하나 구입하는데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그래서 좀더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을 골라 골라 구입을 하곤 합니다. 제과 제빵 부분도 예외는 아니어서 밀가루 가격의 인상으로 인해서 이젠 조그마한 조각케익의 가격조차도 3000원대는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된듯 합니다.
이마트에 새로 나온 제품중에서 가성비도 좋고 맛도 괜찮은 제품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3가지 맛의 롤케익인데 각기 다른 생크림을 토핑하듯 올려서 준비해 놓은 제품입니다. 플레인롤롤과 초코롤롤, 녹차롤롤 3가지 종류가 있고 가격은 모두 3,200원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저는 초코보다 생크림을 좋아해서 플레인롤롤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케익을 만들기에는 살짝 모자란 생크림이 있는듯 합니다만 롤케익빵에 위에는 크림을 예쁘게 토핑하고 가운데에는 초콜릿 장식까지한 제품입니다. 편의점 케익들이 이런 장식들은 대체로 먹지못하는 장식으로 처리하는데 비해서 이마트 케익은 제대로 초콜릿으로 장식을 해두었네요.
가성비 제품인 만큼 생크림을 사용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가공유 크림과 식물성 크림, 소트닝등이 들어가 있네요. 건강과 먹거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런 제품이 약간 부담스러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3천원짜리 롤케익에 나름 위에 토핑되어 있는 크림은 모양을 예쁘게 내서 올려두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케익은 맛도 맛이지만 보이는것도 중요하다가 생각됩니다.
롤케익의 크기가 한명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작지 않은 양도 만족스러운 부분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운반중에 손상이 되지 않도록 플라스틱 커버로 잘 덮혀져 있는것도 나름 신경을 쓴것 같습니다.
최근에 베이커리 전문점에 가서 구입해본 미니 케익의 가격이 거의 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것을 보고 정말 이제는 케익도 사먹는 횟수를 조절해야 하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이마트에서 가성비 제품을 발견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롤케익을 잘라 보니 가운데에도 달콤 고소한 크림이 잔뜩 들었습니다. 달달하고 고소한 크림맛이 나쁘지 않았고 롤케익의 빵은 살짝 거친 느낌이 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넘어갈만 했습니다.
우유나 커피등 음료와도 잘 어울리는 맛있는 롤케익이고 모양은 롤케익이지만 그냥 케익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크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겉에 발라야 하는 크림을 속에 채워 넣은 형태입니다.
우선은 가격에 대해서 만족하지 않을수 없는 제품이고 맛도 이정도면 꽤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가격을 맞추기위한 크림은 저렴하게 흉내를 낸 제품이라는건 감안을 해야 할것같습니다. 한택에 한명이 먹기에도 적당하기 때문에 원하는 갯수대로 구입해도 되고 3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다양한 맛도 즐길수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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