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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르게 22년도 벌써 1달하고 몇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한해의 겨울을 다시 맞이할 시간이 된것을 체감할수 있는데는 바로 먹거리의 선호도가 변한다는 거겠죠. 시원한 아이스 라떼에서 이제는 따뜻한 카페라떼가 더 생각나듯이 라면에도 비빔면에서 얼큰하거나 구수한 끓인 라면이 더 당기는 계절입니다.

참 다양한 라면의 종류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전통적으로 매운맛의 라면외에도 은근히 인기를 끌고 있는 구수한 국물의 공탐면이 새로 나왔습니다.

삼양라면에서 나온 우돈 사골 곰탕면이 새로 판매를 하고 있네요. 가격은 5봉지 3,840원입니다. 보통 사골곰탕면은 소고기 국물을 많이들 연상하는데 이제품은 돼지고기 사골과 소고기의 사골을 합해서 우돈이라고 이름지어진 곰탕라면입니다. 구수하고 기름진 감칠맛이 좋은 돼지사골과 깊고 은은한 풍미가 일품인 소뼈를 우려낸 맛으로 조화를 만들어낸 제품인것 같습니다.

우돈 사골 곰탐면의 특징은 국내산 쌀가루가 들어가 있는 쌀면으로 준비했다는 점이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이미 곰탕면은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는제 이제품이 그런 기존 제품들과 경쟁해서 차별화를 이끌어 낼수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우돈 사골 곰탕면의 조리는 일반 라면과 별반 다르지 않은 조리법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후첨 후레이크는 조리를 마친후에 넣으라고 되어 있네요.

우돈 곰탕 사리면에 면은 쌀이 포함되어 있어서인지 다른 라면에 비해서 살짝 가늘게 보입니다. 소면보다 조금 굵은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스프는 총 3가지가 들어가 있는데 분말스프와 선첨 후레이크, 후첨 후레이크 이렇게 3가지 입니다.

우돈 사골 곰탕면을 맛있게 끓여 보았습니다. 사골곰탕면의 이름에 걸맞게 국물은 약간 탁한 국물로 되어 있고 돼지고기뼈를 우려냈기 때문에 약간 돼지국밥이나 돈코츠 라면과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보다는 일반 우골 사골 국물과 더 가까운 맛이 났습니다.

기름지고 감칠맛이 아주 강한 돼지뼈 국물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잡내없이 구수한 국물맛은 추운 날씨에 몸은 따뜻하게 데워줄수 있는 제품인것 같네요.

라면에 후추를 더 넣어도 맛있을듯 한데 우선은 파와 양파를 조금 추가해 주는것만으로도 꽤 그럴싸해 보입니다. 

우돈사골곰탕면의 면발은 의외로 쫄깃한 느낌이 있습니다. 국물이 구수하면서도 깊이가 있는듯한 사골 육수의 맛이 났습니다. 간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라면만 먹어도 싱겁지는 않았습니다. 꽤 국물맛이 훌륭해 보이네요. 

만약 살짝 매콤하게 먹고싶다면 여기다 청양고추 조금을 넣고 끌여주면 붉은색이 들어가지 않은 매콤하고 구수하고 시원한 라면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 끓여 먹을때는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서 끓여 봐야 겠습니다. 

매운 라면이나 기존의 고추가루 베이스의 라면에 질리신다면 우돈 사골곰탕면을 추천해 볼만 할것 같습니다. 구수한 국물에 밥을 말어 뜨근하게 먹어도 좋고 라면만 먹어도 꽤 맛이 있는 제품입니다. 

여러가지 라면을 기분에 따라 골라서 먹을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들이 많이 출시되니 소비자로써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은듯 합니다.

이상 우돈 사골 곰탕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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