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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식재료중 하나가 김인것 같네요. 김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우리나라의 대표 식자재중 하나인데 대부분 밥과 함께 싸먹는 용도로 많이들 소비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코스트코 김부각을 먹어보고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짭짤한 맛에 매력이 많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동원 마늘 김부각을 구입해 봤습니다.

동원에서 나온 김부각은 3종류의 다양한 김부각이 나와 있습니다. 일반 김부각인 잘생김부각으로 이름을 재미있게 지었네요. 그리고 마늘 김부각, 새우김부각이 있습니다. 가격은 2,980원으로 동일합니다. 어떤것을 구입할까 생각하다가 제일 적게 남아있는 마늘 김부각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동원은 두가지로 유명한 식품 브랜드인데 하나가 참치 통조림이고 다른 하나는 양반김이라는 조미김으로 히트를 친 브랜드 입니다. 그래서 인지 양반이라는 브랜드로 마늘 김부각을 출시하였습니다. 국내산 김, 마늘, 찹쌀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김부각에 마늘이 더해져서 좀더 맛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뒷면을 보니 라이스 페이퍼는 베트남산이고 찹쌀가루는 국산입니다. 김에 라이스 페이퍼와 찹쌀풀을 발라서 1차로 구워낸후 카놀라유에 바삭하게 튀겨 마늘 시즈닝을 뿌려서 만든 제품인것 같습니다.

내용량은 50g이고 305kcal 이네요. 윗면 상단은 지퍼팩으로 되어 있어서 먹다가 보관하기에 용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바삭하게 튀긴 제품의 경우 습기로 인해서 눅눅해 질수 있기 때문에 밀봉이 가능하도록해준 이런점은 좋은것 같네요.

제품을 오픈해 보니 내용물이 약 절반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이 쉽게 부서질수 있기 때문에 파손 방지를 위한 완충공기를 어느정도 넣고 공간을 확보해 둔것 같습니다. 바삭한 김에 찹쌀이 붙어져 있는 부각이 보입니다.

마늘 김부각을 한번 먹어봤는데 첫느낌은 엄청 바삭바삭하다는 점입니다. 튀김의 시감중에서 가장 바삭한 식감이었습니다. 일식집에서 갖튀겨낸 튀김의 겉옷을 씹었을떄 느껴지는 바삭함보다 1.5배는 더 바삭한듯 했습니다. 지닌번 코스트코에서 구입했던 김부각은 이정도까지의 바삭함은 아니었고 약간 김이 좀더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다면 이제품은 김은 거들고 라이스 페이퍼랑 찹쌀의 튀김이 메인인듯 합니다. 전반적인 맛은 튀김의 고소함과 김의 본연의 향과 맛 그리고 마늘때문인지 조금 짜다는 느낌이 들정도의 시즈닝 맛이 났습니다. 한마디로 맥주 안주로 최고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간식으로 먹기엔 좀 짜다고 느껴지지만 한번 손을 대면 계속 먹게되는 제품이긴 합니다. 가격과 용량도 적당한 수준이라 구입해도 좋을듯 합니다만 딱 1인분 1회 분량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김향과 맛이 나름은 잘 나는 김부각으로 바삭함은 최강이며 조금 짭잘한 맛이 강해서 맥주안주로 구입한다면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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