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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볶음 국수라는 이름으로 철판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골라서 올려 놓으면 즉석에서 간장베이스로 볶아주는 음식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 음식이 팟타이를 따라한 음식이라는것을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태국에서 팟타이를 먹어보곤 팟타이를 모방한 음식이구나 생각이 들었고 좋아하는 동남아 음식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최근엔 이렇게 음식재료를 선택하고 철판에서 직접 볶아주는 볶음 국수를 찾아보기가 어려워 졌지만 태국음식 전문점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오히려 더 맛있는 팟타이를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구에서 팟타이를 맛있게 하는 음식점을 검색해서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한 두군데 정도가 맛집으로 소개가 많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찾아가본 팟타이 맛집은 동성로에 통신골목 뒷편 작은 골목에 위치한 사파키친이라는 곳입니다.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꽤 많이 들 계시고 조금 지나니 대기손님도 있으신것 같네요.

간결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고 꽤나 정갈한 테이블 배치와 그리 넓지 않은 아담한 식당입니다.

사파 키친의 메뉴는 총 6가지이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적당한듯 합니다  동남아 음식이 전문인듯 하네요. 쌀국수가 9천원 팟타이 9천원 분짜 만원, 나시고랭 9천원 쉬림프라이스 1만2천원, 칠리치킨 8천원입니다.  매콤한 맛은 친철하게 고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팟타이와 쉬림프라이스가 매운 고추 그림이 있네요.

테이블 셋팅이 아주 정갈하고 깨끗해 보입니다. 물과 소스 두가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팟타이와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쌀국수는 사골을 장시간 끓인 육수에 양지 살국수이고 팟타이는 신선한 야채와 쌀국수면 그리고 새콤달콤한 소스로 맛을 낸 볶음 쌀국수 입니다.  우선 모양은 너무 맛있어 보이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듯한 모습입니다.

우선 팟타이 입니다. 제가 요즘 먹고 싶어서 맛집을 몇군데 찾아본 음식입니다. 레몬 조각과 큼지막한 새우가 들어가 있고 숙주나물 그리고 달걀 땅콩가루 당근등 야채도 가늘게 면의 굵기로 채썰어서 들어가 있습니다. 맵다는 내용이 있는것으로 보아 붉은색이 감도는게 조금은 매콤 달콤 새콤할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우선 통통한 새우부터 한입 먹어봤습니다. 먹자 마자 맛있다는 느낌이 한입먹고 바로 들었습니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은 숙주나물과 쌀국수의 쫀득함이 잘 어울리고 팟타이 특유의 타미린드 소스의 맛이 나면서 달콤한 맛과 고소한 땅콩 그리고 매콤한 맛과 레몬의 상큼함이 아주 잘 어울리는 최근 먹어본 팟타이중에서 가장 맛있는 팟타이 였습니다. 정신없이 흡입 가능한 팟타이 맛집 인정이 되네요.

저희가 주문한 다른 메뉴의 쌀국수와 정말 색감이 대조적이면서 왠자 잘어울려서 선택을 잘한것 같습니다.

다음은 쌀국수인데 제가 저렴한 쌀국수만 먹어봐서인지 아주 고급스럽고 맛깔나다는 느낌이 드는 쌀국수네요. 특히 소고기 양지를 편육을 썰어서 저렇게 올려주니 좀더 고급져 보입니다. 그리고 팟타이는 붉은끼가 있는 오랜지색인데 비해 쌀국수는 녹색 위주의 파가 듬뿍들어간 우리나라 곰탕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수는 주문하면 더 주는데 고수의 향이 그리 강하지 않은편이서 먹기에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쌀국수는 국물이 정말 진하면서 시큼한 맛이 살짝 나면서 이국적인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국물의 맛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정말 오래 끓여낸 맑은 고기국물에 이채롭가 다양한 향신료가 가미된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매운 소스를 추가해도 되는데 그냥 먹어도 정말 맜있었습니다. 쌀국수를 이렇게 국물까지 싹 비운적이 별로 없어쓴데 처음으로 국물까지 완전 드링킹 했습니다.
이곳 음식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이번엔 팟타이와 쌀국수를 먹으러 왔지만 다음엔 다른 음식들도 한번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에 많이 나오는곳들은 광고를 진행해서 소개하는 집들이 있는데 이곳은 정말 맛집인것 같네요. 다음엔 다른 메뉴를 맛보고 싶네요. 기회를 봐서 다시 찾아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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