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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이소에서 애플 휴대 기기들의 호환 액세서리의 맛집으로 등극하려는 야심이 있는지 자꾸자꾸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케이스부터 맥세이프 충전기와 맥세이프 액세서리들 뿐만 아니라 애플워치 밴드와 케이스에 이어 애플워치 충전기 거치대도 판매하고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아님 말고 식으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애플워치 충전기 거치대 라는 이름으로 검은색 스펀지 같은 거치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2천 원이네요. 가격이 가격인 만큼 무지성으로 그냥 구입했습니다.

애플워치를 사용하면서 많이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충전 관련된 부분인데 우선 애플워치는 거의 하루에 한번 정도 충전을 해주어야 합니다. 저는 퇴근 후 무선 충전기에 올려두고 아침에 출근 시 탈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거의 하루정도면 배터리가 다 닳는 것 같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애플 워치의 충전기는 동전 같은 모양의 무선 마그네틱 충전기인데 납작한 모양이라 책상 바닥에 두고 충전을 하고 있어서 뭔가 스탠드 형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그래서 거치대 사진을 보니 딱 내게 맞는 제품인 것 같아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포장에는 충전기는 미포함입니다라고 붉은색으로 주의 문구가 있습니다.

거치대 틀만 있는 제품이라서 충전기는 가지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호환제품을 구입해서 장착을 해야 되는 형식입니다. 충전기를 고정하고 선을 처리하는 방법이 사진으로 뒷면에 나와 있습니다.

 

꺼내놓고 보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가오니시가 연상되는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스펀지 같은 재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약간 고무 같은 느낌의 재질로 말랑말랑한 재질입니다.

거치대의 옆모습을 보면 거치되는 부분의 각도가 살짝 비스틈히 누워 있어서 애플워치를 거치하면 딱 책상에서 의장에 앉아 있을 때 애플워치를 보는 각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형태는 오픈형 밴드가 아닌 루프형 밴드에서 더욱 충전과 거치가 편리할 듯합니다.

안쪽은 뻥 뚫려 있는데 선을 안쪽으로 빼내고 홈에 끼워서 충전기의 선처리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충전기를 거치해 보니 사이즈는 잘 맞는 듯합니다. 루프형 밴드를 사용할 때 기본 충전기는 밴드에 간섭을 받는데 거치형으로 되어 있으면 충전기와 밴드의 간섭이 없어질 듯합니다.

애플워치 충전기 거치대를 충전기에 끼워 넣고 애플워치를 올려 봤습니다. 바로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보호 커버를 입힌 애플워치는 거치가 되지 않습니다. 워치를 거치하는 부분의 턱이 너무 작게 잡혀 있어서 마그네틱 위치가 벗어나게 되네요. 거치위치가 벗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두 가지 선택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데 애플워치 보호 케이스를 벗기고 생워치로 쓰느냐 아니면 거치대를 포기하느냐인데 저는 거치대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2천원으로 재미있는 경험을 한것으로 치기로 했습니다. 애플워치 캐이스를 쓰시는 분이나 애플워치 울트라를 쓰시는 분은 구입을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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