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새월동안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장수 과자 새우깡.. 한떄 대학시절 소주 안주로 새우깡을 떠울리기도 했던 추억의 과자 였습니다. 그만큼 중독성 강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인데 새우깡은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제품을 한국으로 가져온것 같습니다. 새우깡은 짭짤한 맛과 새우의 향이 아주 매력적이고 자꾸만 손이가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새우깡의 로고송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있는데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깡에 손이가요..라고 하는 로고송이었습니다.
그런 새우깡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한듯 합니다. 농심에서 새우깡 블랙이라고 이름을 지어서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좀 익숙한 명명법입니다. 신라면 블랙이라는 제품이 있었죠. 아무래도 블랙이라고 이름지으면 프리미엄급이라고 생각이 들도록 만든것 같습니다.
편의점 가격으로 새우깡 일반은 1,3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우깡 블랙은 2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한눈에 봐도 용량이 절반정도 되는것 같은데 가격은 700원이나 인상되었네요.
기존의 새우깡 디자인은 새우가 익혀졌을때 붉은색을 띄는 색상을 모티브로 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블랙은 검은색에 강력한 붉은색 새우를 가운데 매칭을 시켜두었습니다.
용량은 89g이고 395kcal 입니다. 새우깡의 열량은 이전부터 알아주는 고열량입니다. 새우깡에 불을 붙이면 한동안 잘 타는 연료 역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새우깡 블랙의 특징은 새우 함량 2배의 고소함, 이탈리아산 브랙트러플의 진한 풍미를 특징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즉 새우깡 프리미엄은 새우함량과 트러플 풍미가 주요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새우깡 블랙을 오픈해 보니 기존의 새우깡보다 약간더 너비가 넗어져 있는 모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흰색을 보여준 제품에 비해 약간 갈색을 띄는것 같습니다.
새우깡 블랙을 먹어보니 기본적인 오리지널 새우깡의 맛과 차이점을 별로 느끼지 못할정도입니다. 다만 봉지에서 나는 향이 약간 색다른 향이 나는데 이게 트러플 향을 추가한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새우깡 자체에서는 그런 향을 느끼지 못하고 일반 새우깡보다 약간 더 진한맛 정도 라고 해야될까요.. 블랙 라벨은 가격인상을 위한 수단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들기 시작하는 맛입니다.
결론은 그냥 일반 새우깡을 사먹는게 더 좋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굳이 블랙라벨을 먹을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호기심에 얼마나 좋아졌나 하고 구입했지만 다음에는 그냥 일반 오리지널을 구입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확신이 드네요.
'맛집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대구역 신세계 백화점에서 구입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한 고기 쌈밥 도시락 후기 (0) | 2022.02.04 |
---|---|
탄산감과 달콤함으로 텁텁했던 막걸리의 변신 - 맛있는 느림마을 생막걸리 후기 (0) | 2022.02.03 |
매운데 안매운듯한 청양고추 소스를 사용한 앵그리 트러플 와퍼 후기 (0) | 2022.01.31 |
괜찮은 뼈 해장국 맛집 - 대구 시지 보백관 뚝배기 후기 (1) | 2022.01.30 |
긴 명절 맥주 안주로 이거 하나면 끝.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머거본 김깨어포 후기 (0) | 2022.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