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i4all

밥도둑으로 불리는 반찬들이 여러 제품이 있습니다만 매콤한 제육볶음은 빠지지 않는 메뉴중 하나입니다. 이런 제육볶음에는 역시 해산물과의 궁합도 정말 좋은데 오징어 삼겹살 고추장 볶음이나 주꾸미 제육볶음이 바로 그런 종류의 반찬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노브랜드 매장에서 발견한 주꾸미 제육볶음 즉석 제품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즉석제품이니만큼 간편한 조리법과 한끼를 해결하기엔 적당한 양이 들어 있습니다. 

밥도둑 주꾸미 제육볶음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는 제품입니다. 상표명에 아예 밥도둑이라고 되어 있네요. 돼지고기 27% 주꾸미 10% 정도가 들어가 있습니다. 구입가격은 할인행사 제품을 구입하였기에 5,590원에 구입했습니다. 

원재료명은 돼지고기는 스페인산이고 고춧가루는 중국산 주꾸미는 베트남산으로 다국적 재료들이 모여 있는듯 합니다. 

비닐포장을 살짝 뜯은후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약 4분정도 가열해 주었습니다. 

주꾸미 제육볶음이 완성되었네요. 볶음 치고는 약간 국물이 흥건한것 같네요. 재료는 주꾸미 두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고 버섯과 양배추, 당근, 돼지고기, 대파, 양파 등이 들어가 있어서 야채가 살아있네요.

살짝 매콤하고 간이 있는 제육볶음을 기대했는데 의외로 간이 세지 않고 매운맛도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표고버섯의 식감이 좋은 편이고 야채도 그대로 식감을 느낄수 있는정도로 익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주꾸미는 통채로 들어가 있어서 한입에 먹기 좋네요.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과 고소함이 같이 입안에서 감도는게 좋았습니다.

다만 제육은 그리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듯합니다. 존재감이 살짝 약하기도 하고 국물이 많다보니 볶음처럼 깔끔하게 먹기 어렵고 국물이 흘러 내립니다. 그게 단점이네요. 

밥과 함께 먹기엔 살짝 좀더 매콤하고 짭짤하면 좋을듯 합니다. 아채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제육의 고소함과 식감은 별로 크지 않다고 생각이 되지만 주꾸미와 야채가 넉넉하게 들어간점은 괜찮아 보입니다. 

밥과 함께 한끼를 책임져줄 즉석 주꾸미 제육볶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