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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매장에서 냉동 고추장 삼겹살이 있길래 구입해 보았습니다. 아워홈에서 나온 제품이고 즉석식품처럼 전자레인지에서 데워 주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네요.

홍천식 매콤하고 달콤한 고추장 삼겹살이라고 되어 있는데 가격은 할인중이라서 4,240원에 구입했습니다. 원가격은 8,480원으로 50% 할인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 할인율이네요. 이 정도면 원가격이 정말 적정하게 책정된 건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고추장 삼겹살은 언제나 맛있는 음식이죠. 밥반찬으로도 더할 나위 없고 술안주 혹은 간식으로도 맛있는 음식입니다. 이 제품은 이런 고추장 삼겹살을 조리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냉동제품이라 보관기간도 길고 해서 가격이 좋을 때 몇 팩 더 사다 둘 걸 하고 후회가 조금 되는 제품이기도 하네요.

용량은 160g이고 돼지고기가 6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약 2분 정도 가열하면 된다고 나오네요.

뒷면의 구체적인 조리 법을 보니 별도 해동 없이 종이 포장과 비닐을 조금 벗긴 후 용기 그대로 조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삼겹살은 외국산 오스트리아산, 네덜란드산, 스페인산 등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냉동 삼겹살을 사용해서 원가를 낮춘 제품인 것 같네요.

그 외 대부분의 재료들은 수입제품들을 이용했습니다. 가격이 낮은 제품이다 보니 원재료는 이해를 해야 할 것 같네요. 

동그란 용기에 꽁꽁 언 삼겹살이 보입니다. 비닐로 밀봉이 되어 있으니 살짝 뜯어서 뜨거운 열이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해주고 전자레인지에 2분 조리를 해주니 먹음직스럽고 맛있는 냄새가 나는 고추장 삼겹살이 완성되었습니다.

고추장 삼겹살은 두께가 두툼하고 나름은 큼직한 조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비계와 살코기가 어느 정도 있는 부위를 사용한 것 같네요. 삼겹살이다 보니 기름진 것은 필수인 듯합니다.

맛을 보니 살짝 매콤하고 조금 달달합니다. 흰쌀밥이 절로 생각나는 맛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햇반을 하나 사 왔는데 밥과 먹으면 더 맛있는 듯합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잡내도 거의 안 나서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소스가 꽤 맛있어서 밥에 소스를 올려서 비벼 먹어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양은 그리 많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총평을 해보자면 돼지고기 삼겹살은 부드럽고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히 섞여있어서 괜찮았으며 외국산과 냉동 제품 특유의 잡내를 잘 처리해서 먹기에 편했습니다. 양념은 매콤하지만 많이 맵지는 않았고 달콤한 단맛이 많아서 매콤 달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단맛이 있는 고추장 삼겹살을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구입을 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합니다.

가격이 우선 5천 원을 넘기지 않은 상태에서 구입해서인지 가성비도 좋아 보이지만 원가격인 8천 원대에 구입하라고 하면 고민이 될 것 같은 제품입니다.

이상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아워홈 홍천식 고추장 삼겹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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