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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수명이 다되어서 알리에서 초저가 가성비 무선 버티컬 마우스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저가품은 저가품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거의 하루종일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와 씨름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손목 건강을 위해서 조금 돈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마우스는 로지텍의 고급 라인을 맥북프로 용으로 사용해 본 경험으로 역시 돈을 투자한 만큼 만족도는 나온다는 생각으로 이번엔 끝판왕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알리에서 세일을 하고 있고 할인쿠폰을 먹일 수 있어서 국내 출시된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알리에서 쿠폰 신공을 써서 59.29달러 약 8만원의 가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대략 국내 정가는 12만 원~13만 원 정도에 형성되는 것 같네요. 확실히 직구가 가격적인 매리트는 있는 듯합니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다 보니 언박싱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안에 본박스가 들어가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추가 사은품으로 마우스 패드를 하나 주네요. MX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가 마우스가 레이저가 반사되는 바닥에 영향을 거의 안 받는다는 점에서는 마우스 패트가 별로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유리면에서도 마우스가 잘 작동됩니다.

박스 포장을 열어보면 마우스 본체와 유니파잉 리시버와 박스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배터리 충전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USB-C to A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충전하면 전력 효율이 좋아서 오랫동안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 제품의 특징인 손목이 편안한 상태의 그립감을 주고 다른 마우스보다 가로 스크롤 휠과 전후 크릭버턴 그리고 추가 버튼이 2개 더 있다는 점에서 편리성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또 버튼마다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해서 원하는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부과 할 수도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스크롤이 무저항 무한 스크롤이 된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mx anywhere 제품입니다. 이 제품도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했었는데 무엇보다도 스크롤휠 아래에 버튼을 사용자의 의도에 맞게 커스터 마이징할수 힜고 전 후 버큰이 있다는 점에서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기기 3대 까지 연결이 가능하고 충전식으로 건전지를 교환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이제품도 일반 마우스와 비슷한 그립감을 주기 때문에 오래 사용을 하다 보면 손목이 조금 아프다는 점이 있습니다.

mx master 3s와 mx anywhere제품의 옆모습을 보면 확실히 손으로 잡았을대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는 3s  제품이 더 좋아 보이긴 합니다. 소위 버티컬 마우스라는 제품들은 각도가 많이 서있는 편이어서 처음 사용 시에는 이질감이 있습니다만 mx master 3s 제품은 적당한 각도를 최적화해놓았기 때문에 이질감도 줄이면서 손목에 부담도 줄이는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쪽에서 봐도 살짝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손을 얹으면 꼭 맞는 형태를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재질이나 클릭감이 기존 anywhere와 달리 클릭 소리가 거의 없으면서도 누르는 느낌은 확실히 드는 버튼입니다. 저가형 제품에서 당황스러웠던 점은 클릭 시 소음은 없는 더 누르는 느낌이 너무 낮아서 오히려 눌려진 것인지 아닌지 구분이 잘 되지 않아 불편했었는데 역시 오리지널 제품은 그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스크롤 휠은 일반 모드에서 애니웨어보다는 걸리는 느낌이 더 들면서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있는 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휠이 도는 것보다 더 민감하게 스크롤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가성비를 생각하면서 물건을 구입하는 편인데 사용빈도가 높거나 건강에 관련된 제품은 아무래도 투자를 하는 게 오히려 가성비를 유지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게 바로 마우스인 것 같고 사람들이 칭찬하고 끝판왕이라고 하는 이유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 로지텍 MX Master 3S.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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