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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디올뉴 그랜저의 디자인은 참 다양한 호불호가 있는것 같습니다. 1세대 그랜저를 오마주한 디자인이라고 하지만 로보캅 디자인으로 앞모습이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스티어링휠도 디자인적인 면에서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데 현대 디자이너들의 시각은 일반인들과 조금 다른듯 합니다. 하지만 기계적인 부분과 성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대안이 없는 제품군이 아닌가 합니다. 여기에 또 한가지 그랜저에서 가장 별로인 부분이 바로 스마트 키가 아닌가 합니다. 현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현대임을 마구 뽐내고 싶어지는 초 명품 브랜드도 아닌데 현대마크를 형상화해서 모양도 이상하고 재질도 싸구려틱하고 가장 치명적인 부분이 가지고 다니기 불편할정도로 두껍고 크다는 점입니다. 이건 그냥 보관용이 아닌가 할정도로 큰 크기를 자랑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디자인한건지 도통 이해가 되질 않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휴대가 불편하고 재질이 좋아 보이지 않는 플라스틱으로 뭔가 그냥 사용하다가는 온갖 스크레치와 파손의 위험도 있고 못생긴 디자인도 커버 해줄겸 스마트키 가죽 케이스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역시 그냥 허드렛용도로 사용하는 제품은 알리만한 곳이 없는것 같습니다. 비슷한 디자인의 국내 판매처는 약 2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알리에서는 만원이면 구입할수 있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스마트 키 2세트에 입혀주려고 청색과 짙은 갈색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하면 우체국 택배로 배송이 됩니다. 다른 택배보다 좋은 점은 우체국 택배는 점심때쯤 도착한다는 점이네요.

두가지 색상으로 제품을 주문했는데 파란색과 갈색이 생각보다 짙은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쪽은 스마트키의 모양으로 형상이 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키 버튼이 없다보니 민무늬이고 바느질로 잘 묶어져 있는 모양입니다. 그랜저 키는 동글동글한 모양인데 키 케이스는 평평해 보입니다.

가죽의 종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나름은 예쁜색으로 염색이 되어 있고 마무리도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쇠 고리도 함께 준비되어 있는데 키를 넣고 윗부분을 조여주는 것 같습니다.

옆면에도 버튼의 모양으로 새겨져 있어서 위치를 적정하게 알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부는 눌리지 않도록 스폰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고리가 달린 부분인데 고리부분이 상당히 두꺼워서 비상용 키가 직결이 안되네요.

두가지 색을 나란히 두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동일한 디자인에 가죽 염색만 다르게 한것 같습니다. 키는 가족과 함께 공유하기 때문에 색이 다른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스마트 키를 넣고 윗부분을 연결했습니다. 원래 달려 있던 비상키는 분리가 되는데 이걸 채결할 당시에는 분리가 되는지 몰라서 옆으로 비켜서 달아 봤습니다.

옆모습을 살펴보면 나름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다 좋은데 크기가 더 커진것 같아서 그건 좀 단점이네요.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불룩하게 튀어나와서 보기가 좋지 못하는데 이건 손에 쥐고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뒷모습입니다. 뒷모습도 나름은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어서 괜찮아 보이네요. 이로써 스마트키를 보호해줄 커버를 해주었는데 아무래도 키는 집에 두고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며 디지털키를 사용할것 같네요. 스마트 키가 너무 크고 못생기고 디자인도 별로라서 이건 개선이 필요할것 같지만 이미 모든 현대차종에 적용하는것 같아서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상 알리에서 구입한 스마트키 가죽 케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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