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i4all

요즘 편의점에 출시되는 제품이 단순히 편리하게 먹는 제품에서 벗어나 제대로 맛을 내고 재료를 첨가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듯 합니다. 그렇게 맛을 내고 재료를 넣다보니 가격 또한 높아지기는 했지만 즉석제품의 맛의 한계를 그나마 보완할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선택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심플리쿡 고기짬뽕 은 GS25 편의점 특화로 나온 제품이고 가격은 4,000원 입니다. 고기 고명이 듬뿍 올라가 든든하고 얼큰한 고기 짬뽕이라는 설명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심플리쿡 고기짬뽕은 고기고명이 들어가 있고 냉장 보관 제품인데 유통기간이 꽤 긴편이네요. 용량은 195.5g 400kcal 입니다.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끓는물과 전자레인지가 필요하네요. 포장지 옆면에 조리법이 나와 있습니다. 우선 용기에 면과 소스 건더기 스프 고기고명을 넣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준후 전자레인지에 3분30초동안 조리하고 마지막에 향미유에 넣고 먹으면 됩니다.

영양정보에 트랜스 지방은 없고 나트륨이 조금 많이 들어가 있네요. 짬뽕 처럼 맵고 짠 음식이니 만큼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건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열량은 400kcal 로 한끼의 열량정도 되긴 하지만 생각보다 높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구성품을 꺼내보니 생면과 돼지고기 편육 그리고 건더기 스프, 액상스프, 그리고 향미유가 들어 있습니다.

조리법대로 면과 스프 고기 고명을 넣어주고 포장용기에 보이는 높이만큼 끓는 물을 넣어줍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해서 끓여주면 나름 국물맛이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완료되고 나후 모습은 그리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 느낌이 드네요. 향미유를 넣으니 국물위로 매콤한 고추기름이 동동떠 있습니다. 

고기 고명 편육은 3조각이 들어 있는데 맛은 부드럽고 고소한 편입니다. 국물은 매운 편이고 불향은 약간 있는듯 한데 그리 강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면은 우동사리면 같은 느낌인데 탄력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닌것 같네요. 매운건 확실한데 고기짬뽕의 구수한 맛과 매콤한 맛의 특징이 별로 없는 그저 매운 짬뽕느낌입니다. 재료가 들어가고 조리법도 그냥 물을 붇는것과 다르게 끓여서 조리하는 방법인데 기대보다는 별로인것 같네요. 솔찍히 기대가 너무 크게 했나 봅니다.

이상 편의점 심플리쿡 고기짬뽕 후기였습니다.

요즘은 라면도 참 다양한 맛과 조리 방식으로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라면의 장점인 간편함과 다양한 음식을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의도일듯 합니다. 

라면과 쌍벽을 이루는 면요리로는 국수와 짬뽕으로 개인적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면과 함꼐 짬뽕을 즐기고 있기 떄문인지 짬뽕맛을 구연한 라면들이 시중에도 많이 나오고 있으며 왠만한 중국집에서 조리된 짬뽕보다 맛있는 냉동 짬뽕들도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폭을 많이 넓혀 준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굴진짬뽕의 좋은기억을 가지고 마트에 다시 재구매를 하러 갔는데 굴 진짬뽕은 찾지를 못하고 대신 고기짬뽕이라는 제품을 발견하여 새로운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갖고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오뚜기에서 나온 라면비책 시리즈인듯한 두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고기짬뽕과 닭개장면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3봉지에 4,980원으로 한봉지당 1,660원입니다. 다른제품이 비해서 가격이 높은 편인 라면입니다. 포장도 그렇고 가격이나 패키지 구성으로 볼때 프리미엄급 라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포장은 다른 라면들은 4~5개 포장인데 이제품만 3개 들어 있습니다.

낱개 포장도 덕용 포장과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포장지에 큼지막한 돼지고기와 화끈한 불맛, 얼큰한 짬뽕 국물이라는 문구가 있네요. 불맛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기대 됩니다

포장 됫면에는 물 500ml를 넣고 건더기 스프를 넣고 액체스프와 면을 넣고 끓인후 비책건더기를 넣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니 500리터는 약간 싱겁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저는 450 리터 정도로 물량을 개량해서 라면을 끓였습니다.

내용물 구성을 보면 면과 냉동건조 건더기 스프 (야채등 프레이크가 들어 있습니다.) 비책 건더기 와 액체스프가 들어 있습니다.

최근들어 라면에 분말스프가 아닌 액체스프를 사용하는 제품이 종종 있는듯 합니다. 아무래도 맛과 향에서 액체스프가 유리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집에 남아있던 야채인 청경채와 숙주 그리고 팽이버섯도 함께 넣고 끓여 주었습니다. 역시 물을 약간 작게 잡아도 괞찬은듯 합니다.

확실히 건더기스프가 따로 있으니 동결건조된 고기보다는 제대로된 형태와 맛을 띄고 있습니다. 가늘게 채쓴 돼지고기가 3~4조각 정도 들어있고 짬뽕에 들어가는 목이버섯과 찐득한 소스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우선 국물을 한번 맛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불향이 많이 나지는 않는 그냥 살짝 느낌만 살린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국물은 진한데 왠지 살짝 5% 부족한 맛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많이 맵지는 않고 살짝 매콤함 정도는 느껴집니다.

면발은 나름 딱 적당한 굵기로 부담스럽지 않고 입안에서 술술 넘어갑니다. 국물만 떠서 먹어보니 좀더 매콤, 불향맛이 느껴집니다. 돼지고기 건더기는 진짜 고기이기 떄문에 식감과 맛에서는 불만이 없을듯 한데 너무 조금들어 있어서 약간 흉내만 낸 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추가로 숙주를 넣었더니 숙주의 아삭한 식감이 좋네요. 역시 라면에 아주 잘 어울리는 추가 재료인듯 합니다.

오뚜기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재료도 특이하게 구성한듯 한데 결정적인 임팩트가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맛은 그런데로 수준급이나 아주 딱히 이맛에 먹는다라고 하기엔 살짝 모자랍니다. 그리고 불맛을 강조했는데 이것도 너무 약한 느낌이라 뭔가 조금 애매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거기에 가격도 일반 라면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라 다음에는 다른 제품을 구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오뚜기 고기짬뽕 라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