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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제빵 업계 1위 업체를 이용하기가 싫어지는 요즘 그래도 빵을 끊을수는 없기에 최대한 영향력이 없는 곳에서 빵류를 구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트에 있는 자체 브랜드 베이커리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 가성비에서는 괜찮은 편이지만 맛으로는 살짝 전문 베이커리 보다는 못한편이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12월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케익을 구입하기도 하고 기념일이 있어서 구입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케익소비가 조금 잦아지는 달이긴해서 이마트 베이커리 코너에 시선을 돌려 보았습니다.

요즘은 조각케익도 대충 7,000원대에서 형성이되고 있죠 그런데 미니긴 하지만 1만원이 안되는 9,98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생크림케익이 나왔네요. 그것도 생딸기를 토핑한 제품인데 가격적인 장점이 분명히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라는 이름인데 빵빵덕은 뭔지... 요즘 워낙 케릭터들이 많아져서 유행을 따라가기가 힘드네요. 뭐 나름 또 유명한 케릭터겠죠. 구입가격표에 보니 스티커도 들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 재료 원산지는 밀가루 미국산, 가공유크림 프랑스산, 식물성 크림 말레이시아산으이며 원유는 국산 유당은 미국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니 케익에 생크림으로 맛을낸 간단한 케익인것 같네요.

가운데 산타 모자를 쓴 노란색 병아리 같은게 빵빵덕인것 같네요. 그리고 반쪽의 딸기가 4군데 올려져 있고 또 네군데에는 노란색 초콜릿 조각이 올라가 있네요. 생크림 케익은 이런 순백의 하얀색 케익이 맛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아주 예쁜 무늬나 모양을 내거나 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원가 절감 차원인듯 하네요.

미니 케익이라고 하지만 한사람이 3~4명이 한조각씩 파티의 디저트용으로 즐기기엔 충분한 크기와 양인듯합니다. 꽤 두께감이 있어서 생일 케익으로도 훌륭할것 같습니다.

빵은 동봉되어 있는 플라스틱 빵칼로 부드럽고 손쉽게 컷팅을 할수 있습니다. 잘만 자르면 8조각이 나오니 8명이서 나눠 먹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옆면은 화려한 장식이나 기교가 하나도 없이 그냥 생크림이 발려져 있습니다.

케익을 잘라보니 의외로 내부에 딸기쨈도 발려져 있네요. 케익의 시트는 3겹으로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생크림이 두껍게 충진되어 있습니다. 의외로 생딸기 과일에 딸기쨈까지 들어 있어서 기대이상의 제품인것 같네요.

한입 먹어보니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과 딸기잼의 딸콤하고 향긋함이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생크림 케익의 기본기를 잘 갖춘 제품입니다. 물론 고급 베이커리에서 두배넘는 가격을 주고 구입하는 케익에 비할바는 못됩니다만 충분히 맛있고 괜찮은 제품으로 가격을 생각하면 이마트에서 가성비 최고를 추구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구나 하는게 느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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