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i4all

맥주 안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은 바로 땅콩입니다. 이른바 꿀땅콩으로 특히 비행기에서 맥주를 주문하거나 심심풀이가 필요할때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가져다 주는게 바라 땅콩입니다. 그래서 이른바 땅콩항공이라는 별명이 생긴 항공사도 있죠. 물론 좋은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은 아닌 갑질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한 이름이지만요. 어쨋든 달콤하면서도 짭짜름하고 오독오독 앂히는 땅콩도 요즘 꽤 비싸져서 편의점에서는 2천원정도는 줘야 한주먹도 안되는 땅콩을 살수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가성비를 발견할수 있는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중하나가 바로 노브랜드 매장인데요. 이번에는 두종류의 땅콩이 5천원이 안되는 4,98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꼭 맥주를 마시지 않더라도 심심풀이로 적당할것 같아 구입을 했습니다. 노브랜드 매장에 들어온 땅콩은 두종류로 로스트 솔티드 땅콩과 허니 로스트 땅콩 가지인데 가격은 동일한것 같네요.

제품은 최근 견과류로 갑자기 떠오른 브랜드인 바프 HBAF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전지현의 광고가 생각나네요 H는 묵음이라고... 아무든 바프에서 출시한 허니로스티드 땅콩은 단짠단짠 플레이버 라고 되어 있고 약 400g이 한봉지에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땅콩은 미국산인지 아주 자랑스럽게 미국 국기를 연상한 디자인의 마크에 미국에서 만든 땅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바프 땅콩은 버터가 들어가 있다고 되어 있는데 고소한 땅콩에 버터를 첨가한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달달한 맛을 내기 위한 설탕, 생카라멜, 물렷, 사양벌꿀 등이 들어가 있네요. 의외로 허니로스티드 땅콩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혼합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꿀과 설탕 정도에 땅콩을 코팅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재료로 맛을 냈네요. 

역시 이런 제품은 한자리에서 다 소비를 못하기 때문에 지퍼팩이 필수 입니다. 포장에 잘 적용이 되어 있고 땅콩은 껍질이 벗겨진 상태로 달콤한 당류와 함께 잘 버무려져서 간혹 여러개가 달라 붙어 있는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꿀이나 설탕이 끈적하기 않고 단단하게 잘 코팅되어 있어서 눌러 붙거나 입에 달라 붙는등의 불쾌감은 없이 먹을수 있습니다. 맛은 꽤 달달하면서 짠맛은 그리 크지 않고 땅콩의 고소함은 잘 살려 놓은것 같습니다. 역시 맥주 안주로 내놓으면 손색이 없을듯한 스넥입니다. 그리고 달콤한데 설탕의 단맛외에도 살짝 다른 단맛이 기분좋게 혀끝을 자극해주니 더 좋을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400g으로 꽤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양적으로 꽤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맥주 안주 혹은 심심풀이 간식이 필요할떄 이것저것 번거로운 안주를 준비하기 보단 간편하고 맛있게 허니 로스티드 땅꽁으로 준비해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이상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바프 허니 로스티드 땅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