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스트코가 정말 신기하게도 한식을 자주 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 세계 코스트코에 출시하는 건 아니고 국내 코스트코에서 출시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기한 현상이긴 합니다. 지난번에는 송편을 출시하더니 이번엔 소고기 미역국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 델리 코너에서 판매하는 제품중에서 소고기 미역국이 떡하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식도 많은데 하필 미역국일까 정말 궁금한데 한식 메뉴를 그것도 국종류를 판매하는 게 특이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코스트코의 매출 증가와 고객충성도가 아주 높아졌기 때문에 이젠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 되어버렸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인에게 어필할만한 제품들을 자꾸 출시하는 것 같네요.
가격은 1kg당 11,990원입니다. 담겨져 있는 비닐팩의 양으로 볼 때 17000원대로 보입니다.
비닐팩에 밀패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국물이 새어 나오지는 않습니다. 양으로 볼 때 한 번에 먹기 많은 양이어서 나눠 먹을 때를 대비해서 지퍼팩으로 되어 있네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17,481원으로 구입했습니다.
원재료는 미역은 국산이고 소고기는 양지부위가 들어 있습니다. 원산지는 호주입니다. 그 외에 들기름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간혹 들기름 파우치가 떨어져서 없는 제품도 있으니 잘 보시고 구입하기기 바랍니다. 저도 떨어져 있던걸 따로 챙겨왔습니다.
냉장 보관제품이기 때문에 먹을 만큼 덜어서 직접 가열하거나 전자레인지에서 데워서 먹어야 합니다. 살짝 가스레인지에 데워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한소끔 끓여낸 미역국입니다. 미역국은 다른 것보다 소고기 미역국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으로 미역국이 가장 맛있을 때는 몇 번을 반복해서 끓여서 진하게 국물이 우러난 미역국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우선 코스트코 미역국은 막 끓인 생생한 맛은 아니고 한 두 번 정도 끓여낸 맛이었습니다. 나름은 적당하다고 생각되고 미역도 줄기 부분이 거의 없어서 부드럽게 먹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고기는 장조림에 쓰이는 양지 부분을 길게 잘라내서 결이 살아있는 소고기입니다. 기름기가 많이 없어서 담백한 맛을 즐기기 좋은 부위입니다. 코스트코 미역국은 몇 번을 더 끓여서 먹으면 더 깊은 맛이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소고기 미역국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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