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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음식들 중에서 아마도 한국 특화 상품들이 몇가지 있는듯 합니다. 이전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수 없었던 서양의 음식들과 재료들을 접할수 있었다면은 최근들어서는 국내에서 개발한듯한 음식들도 꽤 여러 종류가 판매되고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번엔 냉동코너에 새로 들어온 쭈꾸미 삼겹살 볶음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쭈꾸미 삼겹살 볶음은 900g에 14,990원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꼬들꼬들하고 쫄깃한 쭈꾸미와 고소한 삼겹살을 매콤한 양념으로 볶아내면 삼겹살의 지방과 함께 감칠맛이 높아지면서 매콤 고소한 맛이 나는 아주 소주안주와 밥반찬으로 최고인것으로 생각되는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쭈꾸미 삼겹살 볶음은 마마스초이스 라는 브랜드에서 나옵니다. 마마스 초이스라는 브랜드 네이밍은 왠지 조금 촌스럽네요. 하르륵 볶아먹는 이라는 문구가 삼겹살 볶음위에 적혀 있고 쫄깃 탱탱 씹는 맛이 일품인 주꾸미와 육즙 가득 담백한 삼겹살의 환상적인 만남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냉동 보관 제품이고 들어간 대표적인 메뉴는 주꾸미, 돼지삼겹살, 떡국떡, 양파, 대파,고춧가루,마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리법은 우선 해동을 해서 조리해야 합니다. 냉장 혹은 흐르는 물에서 해동을 한후 달궈진 프라이팬에 내용물을 통채로 넣고 강한불로 10분 중간불로 5분정도 볶아주면 됩니다. 주의사항은 너무 오래 익히면 식감이 질겨줄수 있다고 하며 취향에 따라 면이나 야채를 넣거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수도 있습니다. 

주요재료들은 주꾸미는 중국산이고 돼지삼겹살은 프랑스산 양파와 떡국떡 대파는 국내산이고 고춧가루와 마늘은 중국산입니다.

포장으로 되어 있던 종이를 벗겨 보니 내용물이 보입니다. 양파와 대파 그리고 양념과 삼겹살이 보이고 쭈꾸미는 어디있는지 보이지는 않네요.

살짝 해동을 하고 조리를 위해서 프라이팬에 재료를 모두 부었습니다. 재료는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재료적인 측면에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양념이 꽤 많이 들어가 있고 삼겹살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쭈꾸미는 바닥에 깔려져 있어서 조리를 위해서 이리저리 섞어보니 주꾸미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오징어나 낙지에 달리 짧은 다리가 보이네요.

솔찍히 쭈구미와 낙지, 한치등 비슷한 류들의 맛의 차이를 정확하게 구분하지는 못하는 입맛을 가지고 있어서 쭈꾸미가 아니더라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조합인것 같습니다.

양념을 잘 섞이게 하기 위해서 물을 살짝 부어 주었더니 끓어 오르면서 자작하게 되네요. 매콤 고소한 향이 스믈스믈 올라옵니다.

안성된 주꾸미 삼겹살을 접시에 담아 봤습니다. 의외로 떡국떡이 꽤 들어가 있습니다. 야채도 적당하고 삼겹살도 듬뿍들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먹어보니 첫맛은 별로 맵지 않은데 먹다보면 은근히 매운맛이 올라옵니다. 쭈꾸미는 쫄깃하고 삼겹살은 아주 연하고 고소합니다. 쭈꾸미는 약간 작아서 한입에 쏙들어가고 심지어 두개정도 먹어야 먹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양념이 은근하게 매콤해서 밥을 비벼 먹으면 아주 맛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만약 야채가 있으시다면 추가해서 같이 볶아 먹으면 매운맛을 조금 중화시키고 더 맛있을것 같습니다. 양념이 기본적으로 맛있게 되어 있어 어떤 재료를 넣어도 맛있는 볶음이 될것 같아서 다음에 구입한다면 양념에 더 볶아 먹을 재료를 준비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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