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초코 바닐라 아이스 크림을 출시한줄 착각할 뻔한 티라미수 타르트 신제품 후기

스타벅스에 커피뿐만 아니라 맛있는 디저트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디저트 때문에 방문해곤 합니다. 스타벅스 매장에 들렀더니 모양이 너무 예쁜 동글동글한 디자인의 무언가가 디저트 매대에 올려져 있길래 유심히 보니 티라미수 타르트 라고 되어 있네요.

마치 아이스 크림을 동그랗게 말아서 초코 타르트 위에 올려놓고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놓은듯한 느낌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가격은 7,500원으로 저렴하지 않은 가격입니다만 먹어보면 그만한 가치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구입하고로 했습니다. 옆에는 이마트에서 팔고 있었던 우유품은 브리오슈를 판매하고 있네요. 이마트,스타벅스, 이마트 24에서 함께 개발했다고 하는데 가격은 다르지만 같은 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티라미수 타르트를 집에 가져왔는데 흔들렸는지 크런치 부분이 흐트러져 있습니다. 조금 지저분해 보이지만 타르트 모양이 마치 백도 복숭아나 아이스크림을 올려 놓은것 같다는 생각이 더 확고하게 듭니다.

제품 구성은 초코가 듬뿍들어간 타르트에 측면엔 견과류가 초코파우더를 뭉쳐서 토핑이 되어 있습니다. 하얀색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에 초코 파우더를 흩뿌려져 있습니다. 그위에 장식으로 스타벅스 타원형 초코릿이 올려져 있습니다.

먹지 못하는 코팅된 디자인의 푯말이 꼽혀 있습니다. 잘버텨 줘서 고마워. 그리고 호랑이 후드를 뒤집어 쓴 곰(?), 강아지 아무튼 장식이 들어가 있습니다. 최근 가격인상을 한 스타벅스인데 굳이 이런 먹지도 못하는 장식을 곶아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티라미수 타르트를 절반을 잘라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처럼 보였던 마스카포네 치즈가 한스쿱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재료를 보니 가격은 이해가 좀 될려고 합니다. 초코브라우니 타르트는 미국산이고 밀가루도 미국산, 가공유크림은 독일산 자연치즈는 이탈리아산 입니다. 본토의 맛을 내려고 한것인지 원산지들이 서양쪽이네요.

타르트는 그냥 밀가루 타르트라기 보다는 브라우니로 형태를 만든것 같습니다. 안쪽에 초코가 잔뜩 들어가 있네요. 진한 초코맛과 달콤함이 극에 다다르고 있는 맛있니다. 초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맛있는 제품이 될듯 하네요.

부드럽고 고소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슈 크림입니다. 입안에 넣자마자 살살 녹아나는 맛입니다. 유크림의 부드러움과 치즈의 고소함 그리고 코코아 파우더의 진한향이 어울리는 맛입니다. 

진하고 찐득한 타르트는 초코함량이 아주 높은 브라우니를 먹는 느낌입니다. 초코만의 독특한 달콤함과 함께 커피와 우유등의 음료를 부르는 맛입니다. 이런 달콤함이 유크림이 들어간 마스카포네 크림과 만나면 오묘한 조화가 이루어 지면서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찐한 초코가 느껴지는 한상적인 맛이 나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역시 달콤함을 진정시켜줄 커피중에서 아메리카노가 잘 어우릴듯한 맛이 되는것 같습니다. 디저트 하나도 이런 계산에서 만들어지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음료와 디저트가 함게 어울려 먹을수 있는 제품들을 기묘하게 잘만들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제일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지 않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