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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장을 보다보면 꽤 무거운 물건을 많이 구입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생수죠. 보통 한번에 2리터 6개 들이 3개를 사다보면 이걸  코스트코에서 차까지 싣는데는 카트를 이용하니 무리가 없는데 차에서 집으로 가져올떄 한번에 이동시키기가 여간 어려움이 있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작년에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2in1 핸드카트를 구입해서 유용하게 잘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구모델에서의 단점아닌 단점이 있었는데 그부분을 완벽하게 해결한 신제품이 구제품을 몰아내고 판매되고 있어서 또 카트 하나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은 스텐리 2in 1 기능 카트 입니다. 가격은 이전 판매되었던 모델이 5만원미만대 였던것에 비해 상당히 인상된 89,900원입니다. 카트하나를 약 9만원에 구입한다는게 조금은 부담스러울수 있는데 저처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나름 그 유용함으로 가치를 매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판매 제품과 달라진점은 첫번째로 디자인이 투박한 금속성 알루미늄 색에서 노란색과 검은색을 이루는 모양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띕니다. 그리고 접었을떄 크기도 전작에 비해서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2in1 카트 제품은 이렇게 4발로 안정적인 적재를 할수도 있고 더 펼쳐서 2발로 부피가 큰 짐을 적재하고 움직일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사실 2발로 적재하는 방법은 거의 쓰질않아서 그냥 4발 카트만 나와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입을 한후 집에서 자세히 보니 두바퀴을떄 한계중량이 70kg 이고 네바퀴일떄 137kg으로  4바퀴일때의 적재 중량이 훨씬 높네요.

이제품은 카트를 펴는 부분이 약간 헛갈릴수 있는 제품이어서 처음엔 저도 어디를 건드려야 바퀴가 펴지는지 그리고 손잡이가 올라가는지 올라서 헤맸었습니다.

우선 맨먼저 4바퀴 핸트카트(트럭)을 펼칠려면 뒤집어진 카트에서 작은 바퀴가 이는쪽의 손잡이 부분을 들어올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큰 바퀴가 양쪽으로 펼쳐지면서 고정이 되네요. 이건 좀 직관적이 못하고 카트를 펼치는데 불편한 점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뒤집어서 손잡이 부분을 들어올리면 적재판에서 가까운쪽에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손잡이 처럼 튀어나온곳이 있습니다. 이곳을 잡고 중심쪽으로 당겨주면 손잡이 부분이 고정되고 작은 바퀴도 제자리를 잡습니다.

마지막으로 손잡이 바로 아래 돌출된 부위를 역시 가운데 방향으로 당기면 추가로 손잡이늘 늘릴수 있어서 카트를 끌기에 딱적당한 높이의 손잡이가 완성됩니다.

이번 신형 핸드 카트의 장점은 우선 적재공간에 틈이 많지 않아서 물건을 올려도 바닥으로 추락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6개 들이 생수 3개를 실을수 있는 크기가 되네요. 지난번 카트는 앞쪽이 비어 있어서 생수가 앞으로 기울어져 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좋아진 점이 손잡이의 높이가 2단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전작의 경우 손잡이가 낮아서 카트를 끌기엔 좀 어정정하고 불편한 자세가 나왔었는데 이번에 좀더 높아진 카트 손잡이의 높이 덕분에 좀더 편안하게 카트를 이동시킬수 있었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살짝 덜 튼튼해 보이는 느낌이 드는 단점도 있습니다. 연결부가 많다보니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4발 카트에서 손잡이를 위쪽으로 새우면 이렇게 2발로 움직이는 핸드카트가 되는데 부피가 큰 물건을 옮길때는 유용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거의 4발 카트로만 사용하게 됩니다.

사용 설명서는 따로 없고 포장지 뒷면에 나와 있습니다. 첨엔 이걸 어떻게 펴고 작동해야 되는지 몰라서 헤맸는데 진작 포장지 뒷면을 볼걸 그랬습니다.

하나쯤 있으면 언제든 유용하게 쓰는 카트인데 시중에 나온 제품중 가장 디자인적으로 괜찮아 보이고 특히 사용성이 좋아진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제값은 하리라고 생각되는 코스트코 핸드카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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