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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크 초코라는 희안한 조합의 제품이 극명한 불호와 극호가 갈리는 조합임에도 자꾸만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에서 시작되었는듯 한데 일파 만파 여러가지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욕을 먹기도 하고 호평을 받기도 합니다. 민트라는 제품이 워낙 치약으로 친숙한 맛과 느낌이다보니 더욱 이런 새로운 맛에 적응을 하기가 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갔더니 충격적인 제품이 나와 있길래 신기한 마음에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베스킨라빈스의 브랜드로 나온 민트초코 우유,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우유, 쿠키앤 크림 우유 3가지 제품이 나왔습니다. 이중에 가장 충격적이라고 생각되는 민트 초코 우유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민트의 화~한맛에 초코맛의 우유를 과연 감당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민트 초코 우유는 어디서 봐도 민트 초코라는것을 알수 있는 민트색으로 포장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가공유 190ml에 가격은 1200원이네요. 우유는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과연 민트맛을 감당해 낼수 있을지 그리고 우유와는 얼마나 조화가 잘 될지 호기심이 자극됩니다.

뒷면은 앞면과 동일한데 스트로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원유 함량은 50% 고 코코아 가공품 분말과 페퍼민트 추출물 분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드디어 민트 초코우유의 맛을 보기위해서 스트로우를 꽂아 한모금 마셨습니다. 첫맛은 화한 민트맛 소위 치약맛이나고 다음으로 초코맛이 살짝 납니다. 우유인데 우유의 고소함은 별로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나름 민트 초코 제품들을 잘 먹어왔는데 이건 저도 감당하기 쉽지 않는 맛이긴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먹었을때도 괜찮을지 고민이 되는 맛이기도 하네요. 민트초코우유의 색은 다행이도 민트색이 아니라 코코아를 묽게 우유에 탄듯한 밝은 브라운색인것 같네요. 솔찍히 음식이나 음료에 민트색이 그렇게 시각적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색은 아니기 때문에 이부분은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신기한 조합으로 탄생된 민트 초코에 우유를 가미한 제품까지 출시되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식품의 맛에 대한 평가는 개인취향이 크기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수 있지만 이번에 제입맛에는 그다지 맞니는 않는것 같네요. 그렇다고 못먹고 버릴정도는 아니니 구입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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