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터주대감격인 메뉴가 피자와 핫도그라고 감히 이야기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핫도그를 구입하면서 가격을 서칭해보니 2010년에 구입한 핫도그 가격이 지금과 동일한 2천원이었다는 사실에 10년동안 한번도 가격변동을 하지 않고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점을 발견했습니다. 관련 기사까지 있었는데 무려 36년동안 가격인상이 없이 판매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네요.
https://biz.insight.co.kr/news/206891
코스트코 핫도그는 회원권 갱신을 하면 선택사항으로 장바구니나 핫도그 세트중 고를수 있습니다. 저는 장바구니가 있기 때문에 핫도그 세트를 받을수 있는 티켓을 받았습니다.
평소에는 더 맛있는게 많기 때문에 핫도그는 잘 사먹게 되지는 않지만 한번씩 먹어보면 가격대비 꽤 괜찮다는 생각을 늘 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서 시식은 안되고 포장만 가능하지만 예전에는 양파를 듬뿍 갈아서 넣고 먹었던 핫도그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코스트코 매장에서 일명 양파 거지들이라 불리는 분들이 늘어남으로써 양파를 더이상 비치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이후에는 이렇게 핫도그를 주문하면 양파를 따로 용기에 담아서 주네요.
구성품은 핫도그와 탄산음료를 마실수 있도록 라지 사이즈의 컵과 양파를 담아둔 용기를 줍니다. 피클과 케첩 그리고 머스타드는 은박지 않에 같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최종 코스트코 핫도그 세트 구성입니다. 코스트코 핫도그 세트는 매장에서 완제품으로 만들어져 나오지 않고 반제품으로 제공되어서 고객이 알아서 재료를 넣어 먹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아마 이게 가격 인상없이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판매를 하는 비법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소세지빵에 데워진 커다란 소세지를 빵에 끼워서 제공해 줍니다. 간단한 조합의 재료와 소스 구성입니다만 최적의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길쭉한 핫도그 빵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고 코스트코 소세지가 들어가 있는 정도 입니다.
역시 그냥 먹기보다는 좀더 야채를 추가하는게 더 맛있을것 같아서 양상추를 넣고 캐찹과 머스타트를 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진 양파와 다진 피클을 빵과 소세지위에 올려주고난후
제가 좋아하는 멕시칸 치즈 슬라이스를 추가로 뿌려 주었습니다.
완성된 코스트코 핫도그 입니다. 무제한 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 컵은 현장에서 취식이 불가능해서 가져올수는 있지만 집으로 가져오는 내내 쏱아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그냥 나중에 마시기로 했습니다.
코스트코 핫도그의 특징은 소세지가 정말 맛있다는 점입니다. 적당히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기의 육즙이 나오면서 훈현향이 나는 질이 꽤 높은 소세지로 그냥 소세지만 먹어도 맛나는 제품입니다. 거기에 소스와 양파와 피클을 함께 먹으면 최적의 조합이 이루어지고 저렴한 금액으로 한끼 혹은 간식을 충분히 해결하면서 음료는 무제한이라는게 너무나 혜자스러운 조합입니다.
조금 아쉬운것은 야채가 들어있지 않다는 점입니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정도는 용소가 되겠죠.
앞으로도 가격인상없이 코스트코의 대표적인 푸드코트의 가성비 최고의 제품으로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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