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다 보니 입맛도 없고 뜨끈한 국물보다는 깔끔하고 시원한 음식들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여름의 대표 음식 메뉴는 냉면이겠지만 좀더 깔끔하고 단백하고 감칠맛이 많은 제품은 메밀소바가 아닐까 합니다.
노브랜드를 들렀다가 메밀소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시중에 나오는 메밀소바제품중 1인용으로 먹기 적당한것 같아서 구입을 했습니다.
노브랜드 메밀소바 211g 이고 1,280원입니다. 가격이 정말 초 가성비라 할만큼 좋군요. 그럼 이게 싼게 비지떡일까만 고민하면 될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전용 제품 답게 노란색 포장지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쫄깃한 면발과 가쓰오 조미액으로 국물맛을 냈다고 되어 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뒷면의 정보를 보면 면 밀가루는 미국산이고 메밀은 3.9% 포함되어 있는데 중국산입니다. 간장은 대만산 이고 가쓰오 부시는 인도네시아산이네요.
조리법은 정말 간단한데 면을 쌂아서 찬물에 잘 행궈서 물기를 제거해주고 쯔유소스와 건더기를 물90ml와 함께 썩어두면 끝이 납니다.
메밀소바 구성품은 면 메일소바 액체소스 그리고 건더기 소스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면은 건면이 아니고 생면 스럽네요.
메밀소바를 찍어 먹는 쯔유 소스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물 90ml에 건더기를 넣고 ( 파,깨, 김 등등이 있는것 같네요)
쯔유 소스를 넣고 잘 저어서 섞이도록 해주면 끝납니다. 무지 간단하네요.
면은 끓는물에 삶아내고 찬물에 행궈서 채망에서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메밀 소바를 접시에 담아내고 찍어 먹는 소스에 얼음을 추가해서 시원함을 더해줬습니다.
메밀 소바 완성되었습니다. 메밀소바의 면은 조금 굵은듯하고 전분기가 살짝 있어서 미끈거리는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
취향에 따라 와사비나 무우와 배를 갈아서 소스에 넣어 먹으면 더 완벽해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우와 배는 없어서 와사비를 살짝 추가했습니다.
기대반 의심반으로 메밀을 덜어서 쯔유소스에 살짝 담궜다가 먹어보았습니다.
와 이건 정말 반전스러운 맛이네요. 소스맛이 전문점에서 먹는 맛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와사비를 살짝 풀어서 먹으니 달달하면서 짭쪼롬하고 톡쏘는 맛에 감칠맛이 후우욱 올라오는데 너무 맛있네요. 전문점에서 먹으면 최소 6~8천원을 줘야 먹을수 있는 맛을 천원으로 해결한듯한 생각이 드네요,
시원하고 감칠맛 좋고 맛의 밸런스도 잘맞는 오랜만에 맛있는 노브랜드 상표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단점은 면이 다소 굵고 메밀향이 많이 나는편은 아니고 쫄깃한 식감은 크게 없다는 점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메밀소바의 맛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합니다. 또 1인분양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남기지 않고 한번에 먹을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제품 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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