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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에 파인애플 슬라이스 제품이 새로 들어왔네요. 지난번 망고제품 처럼 투명한 유리병에 넣어서 판매하고 있는데 망고 보다는 익숙하고 쓰임새도 많아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코스트코 골든 파인애플 

코스트코 골든 파인애플은 1.19Kg에 6,990원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설명드린바와 같이 투명 사각형 유리 용기에 파인애플을 슬라이스해서 통조림처럼 쥬스와 함께 들어 있는것 같네요.

코스트코 골든 파인애플

집에 가져와서 자세히 보니 골든파인애플 아래에 with coconut water라고 적혀 있습니다.

구입당시에는 몰랐는데 들어있는 충진액이 코코넛 워터가 들어가 있는것 같네요.

뒷면에 원재료를 보니 코코넛워터가 0.004%, 코코넛향료가 0.016%가 들어 있습니다. 이건 코코넛 워터가 들었다고 하기엔 좀 민망한 수준이네요. 제품의 원산지는 페루입니다. 저는 동남아쪽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남미 출신이네요.

지난번 망고 슬라이스는 생각과 달리 너무 단맛이 없고 텁텁한 신맛이 강한 제품이라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만 또 그게 맛있었다고 하는 취향이 다른 식구가 있어서 입맛이 이렇게 차이가 날수도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이번엔 그런 신맛이 강한 (약간덜익은듯한) 파인애플이 아니길  바라면서 제품을 열어 보았습니다.

동그란 파인애플 과육이 길쭉하게 잘라서 들어가 있습니다. 한조각을 먹어보니 다행이 달콤하면서 전형적인 파인애플맛이고 과육의 익은 정도도 아주 당도가 높은 상태로 제품화 된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파인애플 과육의 맛은 일반 통조림 파인애플과 비교해서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과육과 함께 채워진 국물(?)을 먹어보니 뭔가 확실히 다른 맛이 있네요. 파인애플의 향과 단맛이 나는데 뭔가 좀 부드러움이 섞여 있다고 해야할까요? 

이 파인애플과 국물은 코스트코 유기농 레모네이드와 얼음을 넣고 섞에 보니 정말 맛이는 여름용 열대 음료가 탄생했습니다. 과육은 함박스테이크나 피자를 구울때 사용해도 좋고 보드카와 피나콜라다액과 함께 섞어서 칵테일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쓸모가 다양한 제품이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시원하게 꺼내 과육을 먹어도 맛있습니다. 가격도 만족스러운 제품이니 이번 제품은 의도한데로 활용할수 있어서 구입에 성공한것 같네요. 이상 골들 파인애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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