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는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바게트에 치즈와 토마토 양상추등 각종 야채를 넣어 먹던 프랜치 샌드위치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바게뜨 빵에 내용물은 현지화 되어서 베트남에 맞게 야채와 오이 두부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즐기게 됨으로 탄생한 음식이라고 하네요.
베트남의 관광이 많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 현지 음식을 즐기면서 한국에서도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음식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물론 베트남 하면 쌀국수가 유명하지만 쌀국수는 동남아의 여러 나라에서 비슷한 음식 맛을 공유하는듯 해서 좀더 반민의 매력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반미 샌드위치 밀키트는 피코크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가격은 14,800원입니다. 정식 명칭은 레호이 반미 샌드위치네요. 역시 밀키트는 2인분이 기준입니다.
진하고 깔끔한 베트남 하노이 식으로 고기와 바삮한 빵을 즐길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베트남식 불고기는 돼지고기로 준비 되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바게트 빵 두개가 들어가 있고 야채팩과 달걀도 차곡착고 들어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빵,베트남 돼지고기 불고기 반미칠리소스, 달걀.크리스피 프라이드 어니언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시피가 들어가 있는 프린트가 마지막에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야채팩을 열어보면 자그마한 오이와 양파 그리고 양배추가 들어가 있습니다. 야채는 물에 한번 싰어 준비해 두고 오이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두면 됩니다.
바게트는 오븐에 3~4분 구워냈습니다 오븐에 굽거나 프라이팬에 겉을 살짝 익혀내야 겉이 바삭하게 되어서 질겨지지 않습니다.
베트남식 불고기가 동봉되어 있는데 돼지고기 부위입니다.
불고기는 팬에 잘 구워 준비해 둡니다.
달걀 두개를 팬에 프라이해 줍니다.
이제 재료 준비는 완료 되었으니 재료를 넣고 반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바게트 빵을 가운데를 갈라주고 저는 더 맛있으라고 빵에 반미 칠리 소스를 조금 발라 주었습니다.
먼저 불고기로 속을 채워주고
야채도 적당히 넣어 준후 계란 프라이를 넣고 다시 반미 칠리 소스를 뿌린후 프라이드 어니언을 올려 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반미의 모습인데 들어가는 속재료가 많다 보니 한입에 먹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기호에따라서 치즈를 좀더 올려줘도 맛있습니다. 만능 멕시칸 치즈를 뿌려 주었습니다. 제 생각엔 피자치즈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맛은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짭짤하면서도 아삭한 야채 그리고 칠리와 마이요네즈 그리고 스리라차 소스를 섞은듯한 소스가 잘어울리네요
재료를 모두 넣다보니 한입에 먹기 부담스러울 정도의 두꼐가 되었습니다. 한입 겨우 베어물어서 먹다보면 내용물이 옆으로 많이 빠져 나오네요.
살짝 아쉬운 부분은 들어간 재료들이 대부분 예상을 할수 있는 맛이어서 특별히 반미 샌드위치 만의 독특함은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일반 샌드위치에 들어간 재료와 드레싱으로 빵만 바게트로 바꾼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독특한 맛을 낼려면 향신료를 넣거나 재료의 변화를 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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