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저렴한 피자는 시중에서 많이 찾아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크기가 작거나 재료가 부실하거나 냉동피자로 대량생산된 제품이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이마트 푸드코너에 자리잡고 있는 가성비 좋은 피자코너에서 가격과 맛 재료까지도 괜찮은 제품을 발견해서 먹어보았습니다.
꼼수같은 가격인 7,980원으로 거의 8,000원이지만 20원이 모자라게 책정해서 7천원대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상품명이 리미티드 반반 치즈피자로 3가지 자연치즈로 만들었다고 되어 있네요. 모짜렐라, 고르곤 졸라, 체대치즈로 맛을 낸 제품입니다.
코너에 갔더니 10분정도 있다고 오면 바로 구워서 따끈따끈한 제품을 준다고 해서 쇼핑을 조금하고 와서 따끈따끈한 제품을 받았습니다. 막 구워낸 피자 만큼 맛있는것도 없는데 아쉽게도 집에 오는 거리가 있다보니 조금은 식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차안에 고소한 치즈의 향이 물씬나서 군침이 돌게 만들었습니다.
제품은 1.2만원~1.3만원에 판매하는 제품과 동일한 크기입니다. 사진속 제품과 별반다르지 않은 모습이네요. 오히려 더 맛있게 구워져서 노릇노릇한게 맛있어 보입니다.
한쪽은 모짜렐라와 체다치즈가 있는부분이 반을 차지하고 나머지 반은 고르곤 졸라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도우의 두께는 적당히 두껍고 치즈량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8조각으로 잘려져 있는데 그 경계가 잘 보이지 않아서 다시 잘라주었습니다. 조금 식은듯 해서 전자레인지에 1분정도 데워 주었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넣고 토핑을 많이 한 제품도 맛있지만 치즈와 도우가 맛있는 단조롭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도 은근히 매력적인게 피자인듯 합니다. 아마도 이제품은 후자에 가까운 제품인듯 합니다.
우선 치즈가 꽤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조금 데워주니 모짜렐라 특유의 쭈욱 쭉 늘어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맛을 평가해 보자면 도우는 고소하고 적당히 도톰한 두께를 가지고 있고 약간 미국식 피자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체다치즈가 들어간 부분은 토마토소스의 맛과 체다치즈의 고소함과 향이 맛을 내주면서 짭짤하면서 단백한 도우와 고소한 모짜렐라 짭짤한 토마토 소스와 체다치즈로 풍부한 고소함을 전달해 줍니다.
고르곤 졸라 부분은 푸른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보이면서 특유의 쌉사름함과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이 두 피자에 꿀과 같이 달콤한 시럽이 있다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 마침 꿀이 떨어져서 흑탕 시럽을 발라서 먹어보았는데 살짝 아쉬운 맛이긴 했습니다. 역시 꿀이 더 잘 어울리네요.
생각외로 단조로운 재료로 만들었음에도 꽤 괜찮은 맛고 풍미 그리고 크기까지 갖추고 있어서 오히려 콤비네이션이나 불고기 피자의 토핑맛이 강한 제품보다 더 피자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 결국 한자리에서 4조작을 먹어버렸습니다.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이 계속 멈출수 없이 먹게 만드는 포인트 인것 같고 꿀이나 시럽이 있다면 거부할수 없는 단짠단짠 맛이 되네요.
가격대비 충분히 맛있는 제품이라 다음에도 재구입할 의사가 충분히 있습니다. 이상 리미티드 반반 치즈 피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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