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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애용자로써 이번엔 주꾸미 오일 파스타를 구입해서 조리해 보았습니다.

주꾸미 오일 파스타는 냉장식품 코너중 밀키트 형식으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3,990원으로 성인 2명이 넉넉히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구성으로는 주꾸미와 파스타면 방울토마토 바질이 보이네요.

주요 재료들입니다. 스파게티면은 이탈리아산이고 주꾸미는 태국산이네요. 괴외 마늘과 토마토는 국산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제품은 조리를 해서 먹는 제품이기 때문에 따로 후라이팬이 필요하네요.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져 있기 때문에 용기채 오븐이나 열을 가할수는 없다는 경고 문구도 붙어 있습니다.

주꾸미는 간단한 양념 (후추)가 뿌려져 있고 바질이 넓은 잎채로 들어가 있습니다. 방울 토마토는 달랑 2개 들어 있어서 좀 아쉽네요.

가운데 마늘과 오일(아마도 올리브 오일)을 함께 들어 있는 용기가 따로 있습니다.

조리 방법은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마늘과 오일을 먼저 볶다가 주꾸미를 넣고 볶은후 면과 야채를 넣고 적당히 볶아주면 끝이네요.

우선 따로 담겨져 있는 마늘과 오일을 달궈진 프라이팬에 넣고 오일에 마늘향이 잘 베어들도록 볶아 줍니다.

마늘과 함께 건고추도 들어가 있는듯 합니다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주꾸미를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주꾸미 양이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역시 재료를 넉넉하게 사용하는 코스트코 제품 답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꾸미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면과 함께 바질과 토마토를 넣고 서로 잘 섞이도록 그리고 잘 익도록 섞으면서 볶아 줍니다. 솔찍히 들어 있는 야채만으로는 야채의 구성이 살짝 부족한듯 합니다.  조리시엔 생각을 못했는데 집에 있는 양파나 버섯등이 있으면 같이 넣어줘도 더 맛있게 즐길수 있을듯 합니다.

저는 볶아주다가 지난번 냉동해두었던 바질 패스토가 생각나서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바질 패스토의 맛과 향이 이런 음식엔 잘 어울리더라구요.

얼추 완성되었을떄 모습입니다. 조리 난이도는 정말 쉽습니다. 그냥 순서대로 볶아서 같이 비벼주면 끝인 정도네요.

이제 접시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만큼 예쁘게 플레이팅이 안되네요.. 양이 2인분으로 충분한 양이라 하나는 접시에 담고 나머지는 그냥 프라이팬에 그대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오일 스파게티라 다른 감질맛 보다는 오일의 고소함과 재료의 담백한 맛 그리고 짭짤한 맛으로 먹는 스파게티로 이번엔 진한 마늘향과 주꾸미 특유의 해산물맛 그리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스파게티 입니다.

면은 이미 적당히 익혀진듯 해서 스파게티 면을 삶은 후 오일 스파게티를 만들때 처럼 오랫동안 팬에서 익힐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맛은 앞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상당히 oily 하고 살짝 짭짤하면서 매콤한 맛도 나는 마늘향이 강한 갈릭 오일 스파게티 느낌입니다.

오일리 한 느낌이 강하지만 마늘과 주꾸미의 맛이 그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활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기본 구성에서 바질패스토만 조금 추가했습니다만 다음에 조리하게 되면 야채와 새우나 해산물을 함께 추가해서 조리하면 더 맛이 풍부해지고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에다가 주꾸미 새우를 더한 느낌으로 오일파스타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간편하게 조리해서 드실수 있는 제품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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