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종류중 볶음면 종류가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볶음짬뽕이 떠올라 구입했던 틈새라면 볶음면을 끓여 먹어 보았습니다. 처음엔 그냥 얼큰한 정도의 면이려니 하고 생각했다가 포장을 보니 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ㅏ. 매운맛의 자부심 ( 맵부심) 이라고 되어 있었네요. 그냥 틈새라면과 볶음면이라는 글자만 보고 덜컥 구입했던것 같네요.

팔도에너 나온 제품이고 5개 들어 있는 포장입니다.

조리법은 간단하네요. 물넣고 면을 끓이다가 조금만 물을 남기고 액상스프 넣고 살짝 비비면서 볶아주고 그릇에 담아낸후 건더기 스프를 올려서 먹는게 다입니다.

이제보니 포장도 검은색과 붉은색이 도드라 보이도록 되어 있네요. 맴다는 중거겠죠..

낫개포장입니다. 그래도 구입은 했으니 맛을 보는 차원에서 우선 한개만 끓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뒷면에도 조리법이랑 영양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한개도아 495Kcal로 높은 편이네요.

내부 구성품입니다. 우선 면발은 일반라면에 비해서 조금 굵은 편입니다. 그리고 액상 스프와 건더기 스프가 들어 있는데 액상은 약간 고추장 같은 느낌입니다.

끓이는 방법은 너무 간단해서 패스하고 면 삶은 물을 버리고 자작할 정도로 남겨둔후 액상스프를 넣고 비빈 상태 입니다. 아주 빨간색을 띄지는 않습니다.

그릇에 담아내고 위에 건더기 스프 (고명)을 올려 보았습니다. 김과 참깨 그리고 유탕스텍 같은게 들어 있네요. 이게 건더기 스프는 참 잘 어울립니다.

잘 비벼서 한입 먹었습니다. 우와.. 엄청 맵습니다. 입안이 화끈거리고 얼얼한데.. 맛있는 매운맛입니다. 그리고 처음 매운맛과 이후에 단맛이 같이 올라와서 아주 잘 어울립니다. 매워서 입이 화끈거려 물을 옆에 두고 한젓가락 더 먹었습니다. 면을 씹을때 입안이 따갑네요. 근데 먹게 됩니다. 원래 매운걸 잘 못먹는편인데.. 매운데 제가 먹을 정도면 매운것을 즐겨 먹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듯한 생각이 듭니다.
매운맛은 우리 청양고추의 매운맛도 있는것 같지만 살짝 물건너온 매운맛도 있는듯 합니다. 특유의 향이 살짝 묻어나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 베트남 쪽인지 멕시코 쪽인지 정확히 기억은 아나지만 아무튼 우리나라 고추향은 아니네요) 결국 물로 만은 입안이 진정이 안되어서 우유도 함께 마시면서 먹었습니다.

다먹었다는 인증 접시사진입니다... 그리고 다먹고 난다음 한동안 말을 하는것도 불편할정도로 입안이 화끈거려서 10분정도 찬물을 입에 머금고 있었습니다. 매운맛이 오래가서 위에 부담이가거나 그런건 아닌것 같네요. 다행이 한 30분지나니 진정이 되면서 속이 쓰리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희안하게 매운데 끌리는 맛.. 그리고 매우면서도 은은하게 단맛이 올라오는 라면이었습니다. 한그릇 끌여서 먹을때는 다먹었는데 다시 먹으라고 하면 고민좀 할듯한 매운정도 입니다. 제게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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