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여러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저희 집은 생일도 함께 있는 달이라 기념을 하기 위한 외식이 잦아질수 밖에 없는 기간입니다. 연휴를 맞이하여 토끼정이라는 경양식점을 다녀왔습니다.
토끼정도 체인이라 동대구 신세계 백화점에서 본듯 한데 침산동 삼성 창조 경제센터 내에도 지점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주차나 사람들이 붐비는것이 덜할것 같은 창조경제센터점을 방문했습니다.
아마 B동 2층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주차는 카운터에 이야기하면 2시간 무료주차를 할수 있게 해 줍니다.
우선 메뉴판입니다.
메뉴 구성은 세트 구성과 스테이크류 덥밥류, 카레류, 파스타, 나베도 있습니다. 일본식 경양식이라고 들어서 그런지 나베가 있네요.
실내 매장 모습입니다.
저희 밖에 손님이 없었는데 차츰 테이블이 차기 시작하더군요.
저희 주문은 파스타 & 카레 토끼 밥상과 트러블 머쉬룸 오일 파스타, 그리고 철판 큐브 스테이크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토끼 밥상입니다. 2인분 기준이라고 합니다. 밥도 2공기이고 카레와 파스타 메뉴를 고를수 있습니다.
저희는 선택 메뉴를 토끼정 카레와 스테이크 오일 파스타를 주문하였습니다.
숫불구이 입니다. 샐러드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숯불 구이는 양념과 불고기가 있습니다. 맛은 괜찮은 편이고 고기는 질기지 않았습니다.
스테이크 오일 파스타는 보기엔 먹음직 스러운데 생각외로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네요. 고기는 살짝 질긴듯하고 전체적으로 파스타의 소스가 너무 묽은듯합니다. 오일파스타의 독특한 느낌이 없는듯 하고 그냥 라라코스트 파스타가 훨씬더 맛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레인데 약간 달달한 바몬드 카레같습니다. 그런데 바몬드 카레 메뉴가 따로 있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 날 모르겠네요
일본식 카레 인것 같습니다만 그럭저럭 향이 강하지 않아서 먹을만 했던것 같습니다.
트러플 오일 버섯 파스타 입니다. 맨위에 팽이버섯을 익혀서 나오는데 트러플 오일향이 나는지 안나는지 느낌이 없네요. 그리고 파스타가 전반적으로 소스가 묽습니다. 그냥 밍숭맹숭하네요. 이곳의 파스타는 저하고는 안맞는듯 합니다.
철판 큐브 스테이크 정식 입니다. 고기는 역시 살짝 질깁니다. 고기의 풍미도 별로 없고 모양에만 신경을 많이 쓴듯합니다. 스테이크에서 가장 맛있는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감자튀김이네요. 바삭하고 짭조롬하니 맛있습니다.
크림치즈와 크래커
과일 샐러드 입니다.
전체적으로 단품 메뉴의 가격은 나쁘지 않지만 맛이 우선 그저 그렇습니다. 특별한 맛도 없고 그냥 보기에 맛있어 보게 만들었다라는 생각만 드네요. 가격대비라도 재방문은 솔찍히 꺼려질것 같습니다. 같은 가격에 더 만족할만한 음식점들의 선택폭이 넓어서 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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