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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의 마지막 날입니다. 하노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비행편의 대부분이 저녁 늦은 시간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는 시간대다 보니 호텔 체크아웃시간 이후를 어떻게 알차게 보내느냐가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은 반나절을 가까운 근교의 관광지를 돌아보기로 했는데 이때 체크아웃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체크아웃 투어는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와 차량이 지원되어서 짐과 이동이 훨씬 수월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호텔에서 가까운 호안끼엠 호수를 산책했습니다. 이곳도 유명한 관광지라고 하는데 호수와 그곳 가운데 섬이 하나 있습니다.

섬안에 거북탑이 있고 이곳에 신화 같은 이야기가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전날 저녁에 찍은 야경인데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 갔더니 관람시간이 지나서 통제를 하고 있어서 낮에 가봤습니다.

중화 문화권에서 흔히 볼수 있는 한자와 건물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붉은 난간을 가진 다리를 건너서 사당이 있는 섬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있어서 입구에서 티켓을 사야 합니다.

거대한 향초도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관경입니다.

다음 방문한곳은 하노이 문묘입니다. 이곳부터 체크아웃 투어의 가이드와 차량이 같이 이동했는데 거북섬은 아침 산책으로 가봐서 그곳을 제외한 관광지로 안내해 달라고 가이드와 협의를 하였습니다. 

문묘는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라고 하는데 지금 모습이 베트남 10만 동 지폐에 새겨진 구도 그대로 찍어 봤습니다.

문묘로 학교를 졸업하는 졸업생들이 들러서 학업성취를 기원한다고 합니다. 저희 갔을 때도 중학생 정도 되는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중심가에 있는 성요셉 대성당입니다. 이곳은 인파가 어마어마하고 사진을 찍는 젊은 이들이 광장에 모여서 사진을 찌고 만남을 가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90년대 우리나라의 중심가에서 본듯한 모습들이네요. 성당은 내부 관람도 가능하고 무료입니다. 

성당 안은 관람객들이 다수인 것처럼 보이고 가이드의 말로는 크리스찬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아마 식민지 시대에 점령했던 유럽인들을 위해서 세워진 성당이 아닌가 합니다. 건축물의 구조나 형식이 유럽에서 보던 것과 동일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듯합니다.

다음은 기찻길옆 카페입니다. 실제 운행을 하는 기찻길인데 바로 옆으로 카페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여기서 기차가 지나가는 관경을 목격하는 관광상품입니다.

그다지 특이할 것도 없는 상품인데도 사람들이 어마어마하네요. 자칫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 기차가 지나갈 때는 이곳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기차가 지나가는 공간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제제를 가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서호라는 큰 호수의 옆에 있는 전꾸옥 사원입니다.  전꾸옥 사원은 불교 사원이라고 합니다. 베트남도 전통적으로 불교를 믿고 있다고 합니다. 

불교 탑이 있고 크지 않고 아담한 사원을 많은 관광객들이 둘러보고 있습니다. 호수의 바로 옆에 있는 불교 사원이라 산속에 있는 우리나라 사원과는 색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전통적인 베트남 건물이라고 소개를 해주는 곳이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현재는 많은 건물들이 재단장을 해서 깨끗해 보이고 현대화되었는데 이런 형식이 초기 베트남 식민지 시대에서 지어진 건물인 것 같습니다.

체크아웃 투어에 포함된 내용 중 마사지와 저녁식사로 퓨전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는데 마시지는 푸꾸옥이나 하이퐁에서 받았던 것만 못했던 것 같고 퓨전 음식은 먹을만했는데 크게 맛집은 아니었습니다. 아마 관광사와 제휴된 것으로 가다 보니 만족도가 떨어진 듯합니다. 

저녁 8시 넘어서 하노이 공항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티켓팅을 하고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하이퐁, 하노이 여행 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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