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장마 같지 않은 장마가 오더니 연일 폭염 그리고 다시 장마가 끝났다고 하는데 폭우가 내기는 날이 계속되고 있어서 비를 뚫고 외식을 가기도 조금 번거로움이 있어서 배달을 시켜 보기로 했습니다.
넷플릭스 때문에 가입한 네이버 플러스에서 요기요 배달앱도 제휴가 되어 있어 배달보다는 포장 주문을 주로 하는 입장에서 처음으로 배달앱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요기요 배달앱에서 추천 맛집을 검색하니 주문과 평 그리고 리뷰 횟수가 많은 픽벅이라는 수제 햄버거 가게가 눈에 띄어서 이곳에 주문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대구 영남대 병원 근처에 골목가에 위치해 있네요.
주문은 기본 메뉴인 픽벅과 클래식 픽벅을 주문했습니다. 단품으로만 주문했고 가격은 각각 7,400원과 8,400원입니다. 배달비는 13,9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가 무료라서 가장 저렴한 단품만 2개 주문해도 무료 배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할인쿠폰도 구매 금액에 따라 적용할 수 있어서 1,000원 할인도 받았습니다. 총 결재 가격은 14,800원이네요. 매장에서 단품만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운데 배달 주문을 하니 음료는 집에 있는 우유나 제로콜라로 마시면 되니 세트 메뉴를 주문하지 않아도 되어서 훨씬 저렴하게 소비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배달까지 40~50분 정도 걸립니다. 수제 버거라 조리시간이 좀 걸리는 듯 하지만 비가 오고 폭우가 오는 궂은 날씨에 배달로 음식을 받는 것은 축복인 듯합니다. 영수증을 보니 배달비 2,500원은 요기요에서 지원한다고 하네요. 네이버 플러스를 통해서 가입하니 불필요한 구독금액을 줄일 수 있어서 좋은 듯합니다.

햄버거가 잘 보호되도록 햄버거 케이스로 포장되어 배달이 왔습니다. 또 위생장갑까지 들어 있어서 햄버거를 손으로 들고 먹어도 괜찮게 배려를 한 것 같네요.

왼쪽은 기본 픽벅 햄버거이고 오른쪽은 클래식 픽벅입니다. 보기에도 구성된 야채의 차이가 있네요. 노란 치즈와 두툼한 빵이 맛있어 보이는데 열자마자 고소한 버터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먼저 가장 기본인 픽벅입니다.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니 빵은 브리오슈 번이라 폭신폭신하고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좋고 햄버거 패티는 100% 소고기 패티로 되어 있네요. 그리고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 체다치즈 + 피클 +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쪽 내용물을 살펴보기 위해서 단면을 잘라 보았습니다. 보이시나요? 두툼한 소고기 패티가 아주 적당히 익혀져서 텁텁하거나 목이 메이지 않습니다. 노란 치즈와 단맛이 좋은 캐러멀라이징된 양파 그리고 새콤 달콤한 피클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푹신푹신 고소한 빵과 두툼하고 식감이 좋고 고기 본연의 맛이 잘 살아 있는 소고기 패티와 고소한 치즈와 단맛과 새콤달콤함을 주는 피클과 양파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특히 치즈버거류를 먹을 때마다 느끼는 점인 수분이 부족해서 음료 없이 먹기엔 목이 매인다는 점이 이 버거에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단품만 먹고 따로 음료가 없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버거네요.

다음으로는 클래식 픽벅입니다. 햄버거의 정석과 같은 구성인 듯합니다. 제가 햄버거를 주문할 때 기준이 되는 토마토가 들어있냐 없냐를 따지는데 이 제품이 바로 그 조건에 딱 맞는 햄버거입니다. 기본인 픽벅에 청상추와 토마토가 추가되고 가격은 1,000원이 올라간 제품입니다.

기본 픽벅의 장점인 폭신폭신한 브리오슈 햄버거 빵에 두툼하고 식감 좋은 100% 소고기 패티 그리고 고소한 치즈에 토마토로 수분을 더해져서 완벽한 조합이 되었습니다. 물론 피클과 캐러멀라이징 어니언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픽벅도 훌륭한 맛인데 더 훌륭해진 맛이라고 해야 될 것 같네요.
우선 첫 번째로 수제 버거로써 아주 만족스럽다는 점이고 가격도 기본 7000원대로 만족스럽고 패티가 두툼하니 버거 크기도 큰 편이어서 하나 먹으면 충분히 한 끼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요즘 프랜차이즈 버거도 가격이 6000원대가 형성되다 보니 가격적으로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듯합니다.
앞으로 햄버거가 생각나면 자주 주문해 먹을 것 같네요. 이상 대구 남구 수제 햄버거 맛집 픽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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