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연기자 이장우는 큰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깊은 인상을 주는 연기자였습니다. 비록 기억에 남는 작품의 주인공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먹방과 음식솜씨를 뽐내면서 연기보다는 예능으로 더 친숙해진 것 같습니다.

백종원 씨와 함께 음식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더니 전현무와 박나래와 같이 팜유 패밀리로 먹방을 선보이더니 결국 본인의 레시피를 가지고 음식점을 차리고 편의점 도시락까지 진출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3 메이지 편의점중 세븐 일레븐 편의점의 도시락이 가장 괜찮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맛장우라는 타이틀로 도시락을 출시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맛장우 도시락중 고기 올인원 제품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5500원으로 도시락에서 취급하기 쉬운 고기 요리 위주의 구성으로 된 도시락입니다. 제품 구성을 보면 순살등심돈카츠와 동그랑땡 돼지고기 의상마늘살코기햄이 적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10초 라고 되어 있네요. 밥 위에 의성 마늘햄이 올라가 있고 제육볶음과 돈카츠 그리고 동그랑땡이 보입니다. 그리고 감자볶음, 나물, 계란말이 반쪽, 볶음김치가 구성입니다.

제가 세븐일레븐을 좋아했던 이유가 바로 밥맛이었는데 이번 도시락 밥맛은 다른 편의점 도시락과 별반 차이가 없네요. 한마디로 다운 그레이드 된 듯합니다. 예전 세븐일레븐 도시락은 밥맛이 좋았는데 평범해졌습니다. 반찬은 딱히 이장우가 만들 필요가 있을까 하는 메뉴와 재료들입니다 어디서나 먹어볼 수 있는 맛이네요. 메인이 제육볶음인데 조금 매콤하고 간이 센 편이라 밥을 많이 먹어야 간이 맞습니다. 그리고 의성 마늘햄은 딱히 있어도 그만 없어도 별 차이가 없는 그냥 구색 맞추기 같은 느낌이네요.  등심 돈카츠는 편의점 돈카츠의 특징인 눅눅한 맛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만 딱히 잡내는 없었습니다 동그랑땡은 우리가 아는 그 맛입니다. 구성은 고기 올인원인데 고기는 제육과 돈카츠 정도이고 동그랑땡에 고기를 느끼긴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그나마 볶음 김치가 있어서 다른 찬들이 주는 퍽퍽함에 수분감을 추가해 줘서 좋습니다. 딱히 맛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뭔가 색다르거나 특이하게 맛있는 구성은 아니라 흔하디 흔한 제품인데 맛장우 이름을 얹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난한 구성입니다만 밥맛이 못해진 게 많이 아쉽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