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도 종류가 다양해서 구입할 때 어떤 맛일까 그리고 어떤 형태로 먹어야 맛있을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요즘은 정말 각종 너무 많은 종류의 치즈 때문에 골라먹는 재미도 있기는 합니다만 정통치즈류는 약간 씁쓸한 맛도 있고 꼬리꼬리한 냄새도 나는 제품도 있는 등 다양하기도 합니다. 코스트코에 들렀더니 마침 구워 먹는 치즈 시식행사를 하고 있어서 맛을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덴마크 구워먹는 치즈를 할인행사 하고 있었는데 가격은 16,490원입니다. 원가격에서 4,300원 할인을 해서 20,790원이네요. 역시 코스트코는 할인행사 할 때 구입해야 가성비가 더 극강이 되는 듯합니다.
국산 원유 100%치즈로 되어 있고 약간 버터처럼 직사각형 네모 형태를 띠고 있는 치즈입니다. 삼겹살 김치와 함께 그리고 소세지와 꼬지로 그리고 에어프라이어 180도 8분간 구워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제조원은 동원에서 만든 제품이네요. 원유 99.39% 들어간 제품이고 총 500g 이 들어 있고 4개 소분되어 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처럼 말캉말캉하지 않은 탄력이고 조금 단단한 느낌도 있습니다. 연한 베이지색 치즈이고 구워 먹을 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구워주면 되는데 모짜렐라 처럼 쭈욱 늘어나는 치즈는 아니라고 하네요.
약간 버터를 잘라놓은것 같은 느낌인데 칼로 자르면 손쉽게 잘 잘라집니다. 다만 포장을 벗길 때 잘 안 벗겨져서 이건 개선을 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분명히 가장자리에 비닐을 양쪽으로 분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고 분리가 되지 않아서 그냥 칼로 원하는 부분을 컷팅하였습니다. 이게 최대 단점이네요.
우선 저는 프라이펜에 구웠는데 겉이 노릇노릇하게 굽기도 하는데 녹아내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불안한 마음에 그냥 꺼냈습니다. 열기가 가해지면 지방이 녹아서 기름이 나오는 것인지 몰라도 아무튼 겉이 코팅이 되는 듯합니다. 그리고 쭈욱 늘어나지는 않는다고 했지만 흐믈흐믈해져서 많이 늘어나기도 하네요. 맛은 너무 고소하고 쫄깃하고 적당히 짭짤해서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그리고 와인 안주나 아니면 치즈를 넣고 먹을 수 있는 모든 제품에 활용이 가능할 듯합니다.
꼬리꼬리하거나 씁쓸한 맛은 전혀 없고 우유생크림 맛과 같은 극강의 고소함만이 들어간 맛입니다. 일단 저는 너무 좋아하는 맛입니다. 입이 심심할 때 한 번씩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이상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구워 먹는 치즈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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