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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마라열품이 불고 있습니다. 백종원씨의 설명에 따라르면 "마" 가 얼얼하게 마비 시키는 맛이라고 합니다. 제가 처음 경험한 "마"한 맛은 중국 베이징 여행시 들렀던 시골 음식점에서 만난 닭튀김이 었습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닭튀김은 어느지역에서나 먹을만 헀는데 그곳에서 만난 닭튀김맛은 처음 먹어보는 매운 얼얼함이 주된 맛이 나는 음식이었습니다. 그이후 마라탕 마라상궈 등 다양한 마라 음식이 해외여행의 열품을 타고 한국인도 좋아하는 맛이 된것 같네요. 그래서 시중 마트에서도 마라 맛을 가미한 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마트 피코크 상해루 마라두부면

이마트 밀키트 코너에 있는 상해루 마라 두부면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색다른 구성이고 조합인것 같아서 기존의 마라탕이나 마라제품과는 달리 면으로 만들어진 맛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두부가 마라의 맛으 조금 중화시켜줘서 맛있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마라 두부면은 9,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솔찍히 마라맛에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잘은 모르겠습니다.그래서 그 맛이 음미하고 익숙해지기 위해서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편입니다. 제품의 가격은 40% 할인을 해서 5,988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간대를 잘 맞추면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점이 참 좋은것 같네요. 물론 바로 먹을 식품의 경우에 한해서 구입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뒷면에 나와있는 정보를 보면 마라두부면 소스에는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제조원은 신세계푸드에서 만들고 있네요. 마라두부면은 2인분 기준이고 용량이 800g 칼로리는 꽤 높은 1070kcal 입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하게 3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우선 생면이 들어가 있고 마라소스 그리고 연두부가 한팩 들어가 있습니다. 구성이 단촐한 만큼 조리도 간단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포장 안쪽에 따로 조리법을 소개해 놓은 레시피 종이가 따로 들어가 있습니다. 레시피를 살펴보면

끓는물에 면을 3분30초간 삶은후 찬물에 행궈서 준비해두고 두부와 마라소스를 넣고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절단하여 끓여 줍니다. 먹기전에 면을 살짝 뜨거운물에 다시 데워서 따뜻학게 하고 소스를 부어서 비벼 멱으면 되는 제품이네요. 조리난이도는 낮은편입니다.

조리법 대로 면을 끓는물에 삶아서 찬물로 잘 행궈서 준비해 둡니다.만약 찬물로 행궈두지 않으면 면이 들러붙게 되네요.

팬에 연두부와 마라소스를 넣은후 연두부를 그냥 본인이 원하는 모양으로 으깨 줍니다. 그리고 보글보글 끓을때 까지 한소끔 끓여 줍니다.

그릇에 면과 소스를 담아 내면 상해루 마라 두부면 완성입니다.

알싸한 마라소스의 맛과 연두부의 보들보들 몰캉한 식감이 있는 제품인데 매운 소스맛을 연두부가 밸런스를 맞춰서 잡아주는 역활을 하는것 같습니다. 소스는 맵고 얼얼한 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면과 함께 먹어야 그마나 덜 자극적인 맛이 되는듯 합니다. 아무래도 아직 마라 맛에 익숙하지 않는 편이어서 그렇지만 마라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소스를 좀더 많이 부어서 먹어도 좋을것 같네요.

보통 우리나라 매운 맛은 맵지만 단맛이 가미되어 있어서 먹기에 훨씬 편안한 맛이 되기도 합니다만 마리의 맛은 단맛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고 매운맛과 얼얼한맛이 너무 크게 다가와서 다른맛들이 있는지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소스안에는 돼지고기가 분쇄육으로 들어가 있어서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쉽지는 않은편이지만 잘 골라서 확인해 보면 확실히 들어가 있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마라맛과 향이 강하기 때문에 면과 먹었을때 싱겁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마라 초보가 먹어보기에 적당한 구성인것 같고 면요리는 누구나 좋아하기 때문에 쉽게 마라를 즐길수 있돌고 구성되어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리법이 간편하다는 점 역시 나름은 좋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라맛을 즐기기에는 적응이 덜된듯한것 같아 다음에 또 구입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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