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에서 구입한 열어보니 미국주식, 미국에서 주로 먹는 대중적인 식사 도시락 시리즈 후기

다른 편의점에 비해서 자사 상품이 조금 부실해 보였던 편의점인 이마트24에서 눈에 띄는 도시락을 발견했습니다. 이마트 24의 제품은 이마트라는 거대한 유통망을 가진 유통 공룡이 뒷배경이라서 그런지 편의점만의 아기자기하고 색다른 제품이 그다지 많지 않은듯하면서 이마트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마치 동네 이마트 소형매장 같은 느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편의점만의 특화된 도시락이라던가 독특한 메뉴들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쩌다가 이마트24 편의점에 들렀는데 도시락 코너에 색다른 제품이 눈에 띄였습니다. 열어보니 미국 주식이라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네요. 미국주식이라는 동음이어를 이용한 상품화 인듯 하네요. 증권시장에서 사는 주식과 같은 뜻도 가지고 있으면서 주식 주로 먹는 음식을 뜻하는 이중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제품은 두가지 종류가 나와 있는데 함박오므라이스 제품과 더블패티 치즈 버거와 치즈 후라이가 들어간 제품이 있습니다. 저는 편의점 햄버거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편이어서 함박 오므라이스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4,900원 이네요.

제품구성은 함박스테이크는 제일제당 고메 함박으로 구성한듯 합니다.

신한금융투자와 협업을 한듯한데 도시락도 먹고 해외주식도 받고 해외여행도가자 라는 카피라이터가 보입니다. 해당 티켓을 가지고 계좌를 개설하면 나스닥이나 NYSE 와 같은 곳에서 미국 기업의 주식을 주는것 같네요.

주식 열풍에 대응하는 제품인듯 한데 비대면 CMA계좌를 개설한 19세 이상 최초 신규 고객에 한함이라는 조건이 적혀 있고 예금자 보호상품이 아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수료도 있네요. 1인 기준으로 1주 증정이라는데 저는 주식을 잘몰라서 굳이 CMA 계좌를 개설하면서 까지 제 정보를 제공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패스 했습니다.

증정하는 주식종류를 보니 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월트디즈니, 나이키, 코카콜라, 로블록스, 루시드, 버진겔렉틱 홀딩스, 퓨엘셀에너지, 벨로다인라이다. 코핀이 대상인것 같네요. QR  코드로 계좌개설이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제품을 열어 보았습니다. 큼지막하게 오므라이스와 야채 그리고 오믈랫, 함박스테이크 조금이 들어가 있네요. 

먼저 냄사가 정말 미국에서 시골 식당에서 먹었던 그런 음식의 냄새가 났습니다. 아마도 미국에서 주로 많이 먹는 식사 메뉴로 구성하는 취지가 아닐까 합니다.

구성은 야채와 고기 그리고 스크램블 애그와 오믈랫에 소스가 뿌려져 있는 적당히 잘 구성된 메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브로콜리와 당근, 호박, 파프리카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색감과 맛 영양까지 잘 갖추려고 노력한것 같습니다.

함박스테이크는 고메 함박스테이크 반쪽이 들어가 있는데 고메 함박은 즐겨먹는 제품이라 이질감이 없고 맛도 보장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다만 소스를 원래 고메 함박스테이크 소스를 뿌려주었으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햐얀색 샤워크림소스에 덮혀 있는게 뭔지 궁금했는데 먹어보니 스크램블 에그였습니다. 살짝 덜 익혀진 노른자가 촉촉함과 고소함을 주는 스크렘블 에그로 야채와 먹어도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믈렛은 밥에 케챱을 뿌려서 비벼낸것 같은 맛인데 이건 그다지 맛있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냥 케챱의 맛이 강하고 계란 지단도 조금 뻣뻣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계란지단이 충분히 밥을 덥고 있어서 모양으로는 나쁘지 않은 비쥬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콤한 케찹의 맛이 좀 줄였으면 더 맛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 주식의 구성으로 소개된 제품인데 평범하지만 식사로는 즐겨 먹는 요리들이 아닐까 합니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실패하기 어려운 구성이라고 생각되어 구입했는데 기본은 한듯합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혹은 주식을 시작할려고 하시는 분들은 미국주식 1주를 준다고 하니 님도보고 뽕도 따는 형식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도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