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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냉동코너에 새로운 제품이 입점되었네요. 존쿡 델리 미트 슬라이더 오리지날 이라는 제품입니다. 이름만으로는 어떤제품인지 감이안오는데 포장지의 사진을 보면 바로 이해가 되는 제품입니다. 슬라이더라는 이름이 생소해서 찾아보니 보통은 미니버거를 슬라이더라고 한다고 합니다만 원래 유래는 캔사스 주의 화이트캐슬이라는 프랜차이즈에서 개발된 메뉴라고 합니다. 슬라이더라는 이름을 가진 유래는 서빙을 하는 방법으로 메뉴가 완성되면 서빙을 직접해주지 않고 접시를 미끌어지듯이 밀어서 서빙해준다고 해서 슬라이드에서 유래된 슬라이더하고 이름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미니 햄버거류를 말하는건 맞는것 같네요.

코스트코 존쿡 델리미트 슬라이더 오리지널

미니 버거 65g 짜리 16개 한팩이 14,990원 입니다. 개당 937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제품을 확인해 볼까요?

하얀 포장지에 미국스러운 미국 국기 형상이 들어가 있고 미니 햄버거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포장지에 쓰인 문구는 한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버거, 버터와 우유를 넣은 브리오슈 번에 돼지고기와 소고기로 만든 미니 패티 슬라이더 그리고 체다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포장 뒷면에는 슬라이더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네요. 돼지고기와 소고기로 만든 패티와 함께 우유와 버터의 브리오슈 번이 특징인듯 합니다. 

1921년 미국 뉴욕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시작된 슬라이더는 햄버거번 안에 두툼한 패티를 넣은 한입크기의 미니버거를 의민한다. [버터와 우유를 넣은] 브리오슈 번과 [돼지고기와 소고기로 만들어 육즙이 가득한] 포크&비프 패티 그리고 [고소하고 짭짤한] 체다치즈를 넣어 만든 존쿡 델리미트의 오리지날 슬라이더.

이렇게 소개가 잘되어 있습니다.  냉동보관 제품이고 브리오슈 슬라이더번은 미국산, 캐나다산, 체다치즈는 미국산, 돼지고기와 우유등은 국산이네요. 총 내용량은 1,040g 에 1개당 칼로리는 195kcal 입니다.

옆면에는 맛있게 먹는법이 나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는 방법은 냉동된 상태로 2분 30초 데운다고 되어 있고 (추천 방법) 오븐 혹은 에어프라이어는 냉장으로 해동후 190도에서 5~6분간 굽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조리법에 대해서는 다시 뒷쪽에 실패담과 먹는 방법을 다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안쪽에 4줄의 개별 보장으로 슬라이더들이 들어 있습니다.

개별 포장 한개당 4개씩 4팩 총 16개의 슬라이더가 들어 있습니다. 동글동글 계란이 들어있는듯한 모습이네요.

슬라이더 한팩의 포장 비닐을 벗겨 보니 냉동으로 꽁꽁얼어 있는 미니 햄버거가 차곡차곡 들어가 있습니다. 브리오슈 번에서 고소한 냄새가 조리를 하지 않았음에도 향긋하게 올라오네요.

브리오슈 번의 색이 너무 맛있게 잘 익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체다치즈도 아주 동그랗고 예쁘게 들어가 있습니다.

조리전 슬라이더 한개의 크기는 정말 한입 버거라고 할정도로 자그마합니다. 크기가 작은게 더 맛있어 보이고 앙증마자 보이네요.

내용물은 브리오슈 번과 돼지고기 와 소고기 패티 그리고 체다치즈가 끝입니다. 다른 소스나 내용물이 없는데 나중에 취향껏 추가해서 넣어줘도 좋을듯 합니다.

우선 먼저 한개를 전자레인지에서 2분 30초 동안 가열한 다음 케찹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추천 조리법인 전자레인지 가열법은 실패했네요.

2분30초는 과조리 되어 오버쿡이 되어 버린듯 합니다. 빵은 무슨 스넥마냥 바삭바삭해 졌고 치즈는 적당히 녹아 내려야 하는데 딱딱하게 굳어 버렸습니다. ㅠㅠ 저희집 전자레인지 문제일수도 있지만 2분 30초는 좀 긴 시간인듯하고 1분 30초 정도로 나중에 조정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가운데를 잘라 보았습니다. 향긋하고 고소한 냄새와 맛있는 고기향이 제대로 나는 미니 버거였습니다. 오버쿡되어 딱딱해진 빵이었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아무런 소스 없이 그냥 먹으면 짭짤한 맛과 고소한 맛이 주를 이루는데 케첩을 함께 먹으면 좀더 풍성해진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다음 조리법은 오븐에서 조리했는데 이것도 실패... 겉은 타고 속의 패티는 제대로 가열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상태로 먹기에 부담스러운 상태가 되었네요.

 

그래서 결국 제가 선택한 방법은 재료를 다 분리하고 패티를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둘러서 구워주고 빵도 함께 구워준후 다시 치즈와 패티 그리고 빵을 조립하여 전자레인지에 30초 가열한 조금은 번거로은 방법으로 조리했습니다.  이렇게 해주니 빵은 말랑말랑 쫀득하고 고소한 향과 맛이 나면서 패티는 고기패티 특유의 육즙과 고소함이 잘 살아나고 치즈도 살짝 녹아서 먹기 좋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완성된 미니버거 슬라이더 입니다. 한입크기의 미니버거라 식사로는 한개로는 모자란 양입니다 그리서 사이드로 귤과 바나나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존쿡 델리미트 슬라이더를 잘라 보았습니다. 잘익은 고기 패티와 고소하게 녹은 치즈 그리고 브리오슈 번은 다른 햄버거와 달리 작지만 고소한 미국식 맛이 강한 버거인듯 합니다. 빵은 아주 폭신폭산한 색다른 맛입니다.

우선 한개를 먹고 한개를 더 조리해 먹었습니다. 양이 작으니 미리 여러개를 조리해 두는게 좋은것 같습니다.식구들에게 만들어주니 아주 좋아하네요. 다양한 소스와 양상추나 토마토 혹은 양파등을 추가하고 소스도 조금 뿌려주면 시중에 파는 햄버거 혹은 수제 햄버거가 완성될듯 합니다. 활용도도 아주 많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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