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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베이커리 출시 제품중 딱 이맘떄 12월에 한정해서 판매가 되는 맛있는 쿠키가 있습니다. 바로 플로렌틴 쿠키인데 저는 몇번 출시된것을 보기는 했지만 이제품이 시즌 상품으로 1년에 한정해서 판매되는줄은 몰랐었던 사실이었습니다. 우선 여러정보를 취합해 본결과 12월 한정해서 판매되는 시즌 제품이다보니 이맘대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고들 하네요.

코스트코 플로렌틴 쿠키 (Florentine cookie)

플로렌틴 쿠키는 첫인상에서 아주 강렬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표면에 가득 붙어 있는 견과류와 반쪽은 초콜릿으로 무장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쿠키치고는 가격대가 코스트코 제품치고는 비싼 18,990원 입니다. 

이름도 색다른데 플로렌틴이라는 낫선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형의 비스켓에 견과류를 빼곡히 붙여 놓고 절반은 예쁘게 초콜렛을 도포해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플로렌틴 쿠키는 한팩에 총 27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주요성분은 플로렉스 믹스가 독일산, 코팅다크는 프랑스산, 아몬드는 미국산 입니다. 용량은 918g에 5,076kcal 라는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내는 제품입니다. 1개당 188kcal 라고 되어 있는데 이렇게 보면 그렇게 높은 칼로리는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내용물은 총 27개 가 들어가 있고 트렌스 지방은 0g 이라서 그나마 안심이 된다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투명한 플라스틱 박스를 오픈하면 특이하게 비스듬한게 세워진 플로렌틴 쿠키가 들어 있습니다. 보통은 차곡차곡 쌓여져 있는데 이제품은 비스듬하게 세워져 있는게 색다르네요.

표면을 보니 맨들맨들 광택이 나는것 처럼 보이는것이 마치 우리나라 명절에 먹는 강정같은 느낌의 표면입니다. 정말 빼곡히 아몬드 혹은 땅콩인것 같은 견과가 들어가 있습니다.

쿠키라고 해서 얇은 비스켓이 바닥에 깔려 있고 위에 토핑을 해서 굳힌 제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비스켓이 깔려있지 않고 정말 저희 강정처럼 당을 굳혀서 만든 제품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강정과 다른점은 우선 눅눅하거나 녹아나지 않고 무척 바삭하다는 것이 쿠키라고 하는 이름에 잘 어울립니다. 바삭바삭 부서지고 씹히는 식감이 좋고 견과 (아몬드)의 고소함을 극대화 시켜 놓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맛이 아주 강한편이어서 한조각 혹은 하나를 먹고 나면 입안이 무척 달아집니다. 하지만 하나 먹고 나면 물릴것 같았지만 전혀 물리지 않는 신기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초콜릿이 발려져 있는 부분은 그 달달함이 더 높아지는데 정말 당떨어진때 한입먹으면 기운이 팍하고 쏟아날것 같은 맛입니다. 

강력한 달달함 때문에 아메리카노와 같은 음료와 아주 잘 어울릴것 같아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된 이유가 바로 아낌없이 가득찬 아몬드와 초콜릿 때문인것 같습니다.  

시즌이 가기전에 한번쯤 먹어보면 다시 시즌을 기다릴것 같은 중독성이 있는 제품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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