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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보이는 맥앤 치즈라는 음식은 미국에서 즐겨 먹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조리법은 녹인 버터에 밀가루를 넣고 치즈와 마카로니 양파 버섯등을 넣은 요리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도 맥앤치즈라는 음식 이름은 많이 들어서 너무 익숙하긴 한데 그맛을 제대로 느껴 본적은 크게 없었던것 같습니다. 몇번은 맥앤치즈로 나온 제품을 먹어본적이 있긴했는데 그냥 치즈맛을 추가한 맹숭맹숭한 마카로니 먹는 맛정도였습니다. 

이번에 코스트코 델리 코너에서 맥앤 치즈 제품이 나왔습니다. 코리아 패스티벌 행사 제품으로 할인까지 해서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을 하여습니다.

코스트코 맥앤 치즈 제품은 행사기간동안 2500원 할인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얼핏 봐도 양이 포장된 양이 꽤 많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맥앤치즈

맥앤치즈 제품을 보니 다른 제품과 달리 블랙 올리브와 베이컨칩이 들어가 있네요. 그리고 치즈도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맥앤치즈에 들어간 원재료는 파마산 치즈와 체다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조리법은 포장된 용기의 플라스틱 뚜겅을 넣고 오븐에서 20~30분 가열하거나 전자레인지 용기에 옮겨 담은후 15~20분 정도 가열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조리 시간은 맥앤치즈 전체를 조리할때의 시간이고 소분해서 조리한다면 이보다 짧은 시간으로 조리해주어야 합니다.

코스트코 제품 답게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고 재료가 꽉차게 담겨져 있습니다. 뚜껑을 열자 마자 고소한 치즈 향이 확 올라오네요.

 

냉장 보관이라 그냥 먹기엔 꾸덕꾸덕하고 차기 때문에 데워 먹기 위해서 먹을 만큼 덜어냈습니다.

맥앤 치즈는 원래 마카로니로 만든다고 알고 있고 그런제품을 많이 먹어봤습니다만 코스트코에서 출시된 마카로니는 파스타의 조개모양 면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제품과의 차이점이 파스타면에도 치즈가 따로 발라놓은 듯하다는 점입니다.

먹을 만큼만 덜어낸 맥앤치즈를 전자레인지에서 1분 가열하였습니다. 딱 적당하게 치즈가 녹은듯 한데 한 30초 정도 더 돌리면 완전히 치즈가 다 녹을것 같습니다. 역시 노란색 치즈의 향연이 접시에서 펼쳐 집니다. 고소한 치즈향 역시 가열해서 녹으니 더 많이 나는듯 합니다.

아직 살짝 살짝 녹지 않은 치즈들도 보이고 베이컨 칩도 보이네요. 블랙 올리브도 노란색에서 눈에 띄는 검은색으로 포인트 주고 있습니다.

맥앤치즈를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고소함을 넘어서 꼬소함이 살아있고 꾸덕한 치즈의 식감과 맛이 나네요. 그리고 베이컨칩이 짭짤하면서 훈연된 맛도 내어 줍니다. 블랙올리브의 짭짤함이 치즈의 고소함이 과해서 생기는 느끼함을 잡아주는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제품은 느끼해서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이제품은 짭짤한맛과 훈연맛이 추가되어서 느끼함을 많이 느낄새도 없이 입안으로 들어가게 만듭니다. 일전에 박찬호가 김치냄새나는것을 없애기 위해서 치즈만 먹었다고 했던 일화가 생각나는 맛이고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할만한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더하여 살찌기위해서 만들어진 음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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