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러가지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먹는 식품들이 많은 발전을 이루어 냉동식품도 신선식품의 대용으로 훌륭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피자 역시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서 먹어 보았는데 살짝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던것도 사실은것 같습니다. ( 토핑이 부족하다거나 치즈가 생각만큼 제맛을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도우의 빵맛이 살짝 눅눅하거나 푸석푸석한 경우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피자 커뮤니티에서 냉동피자 추천글을 보니 리스토란테 피자를 강추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구입해서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구입은 코스트코에서 하였고 가격은 3판 묶음으로 11,490원입니다. 한판에 3,830원 입니다. 

335g 씩 묶음으로 판매하고 있어습니다.  박스에 모짜렐라 치즈와 첼리 토마토가 토핑된 얇고 바삭한 피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영양과 성분 그리고 조리법이 나와 있습니다. Made in Germany 독일제품이네요.

원재료명은 밀가루, 토마토퓨레, 모짜렐라 치즈, 방울토마토, 유채유, 에당치즈, 바질,설탕, 소금 등이 들어 있습니다. 

조리법은 오븐에서는 200도에서 10~12분, 후라이팬에서는 약한불로 10~15분, 전자레인지는 상온 15분간 해동후 3~5분, 에어프라이어는 180도에서 6~8분 조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제거하고 제품을 꺼내 보니 비쥬얼은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보통 포장지의 사진과 실제품과는 차이가 있는경우가 많은데 싱크로율이 높은듯 합니다.

저는 오븐에 구울 예정이라 200도 예열을 하고 11분 설정을 해두었습니다. 바닥에는 쿠킹페이퍼를 깔았습니다.

오븐에서 잘구워낸후 모습입니다. 색도 잘나오고 상당히 맛있어 보입니다. 우선 고소한 치즈향이 확 올라옵니다. 저희 오븐의 열기가 한쪽으로 몰린건지 앞쪽은 조금 오버쿡이 되었고 뒷쪽은 적당히 익은듯하네요.

잘라서 한조각 맛을 보았습니다. 도우는 얇고 바삭바삭하게 익었습니다 그리고 진한 모짜렐라 치즈와 새콤한 토마토 페이스트와 상큼한 바질이 담백하면서 고소하고 짭짤한 피자맛입니다. 

모짜렐라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느끼하거나 인공적으로 맛을 내기 위해 기교를 많이 부른 피자와는 다르게 담백하면서도 깔끔하고 고소한 그러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피자였습니다.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려서 먹어보니 더 진한 치즈향과 고소함이 입안 전체를 채워나갔습니다. 여느 냉동피자에서 볼수 없었던 담백 깔끔 그러면서도 기본기가 잘 다져진 피차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로 미국식 피자의 경우 기름지고 도우가 두껍고 토핑이 많이 올라가서 잘 조화되면 모르겠지만 기교를 너무 많이 부린듯한 생각이 드는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이피자는 그렇지 않고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아주 맛있는 피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 입맛에는 이제껏 먹어본 냉동피자중 가장 맛있었던 피자인것 같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