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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위지면서 더운 동남아에서 유행하는 흑당 밀크티 , 흑당 라떼 등 향긋하고 달달한 흑당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연히 유툽채널에서 시청해본 흑당 토스트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한번 따라해보고 응용한 흑당 샌드위치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재료는 간단합니다. 설탕, 버터, 식빵이 있으면 기본은 완성되며 추가로 흑당시럽, 고다슬라이스 치즈, 분쇄땅콩정도는 준비하면 되는데없어도 돼는 재료입니다.

흑당 토스트 기본재료입니다.

제일 먼저 설탕 (흑설탕이 제일좋습니다만 저희집에는 황설탕이 있어서 그대로 사용했어요)고 버터를 섞어 주기위한 준비작업입니다.

설탕과 버터는 약 1대1로 준비해서 섞어주면 되는데 버터가 살짝 녹아있는 편이 식빵에 바르기 좋습니다.

그래서 전자레인지에 10최 이내로 버터가 샬짝 녹을 만큼 돌려 주었습니다. 

설탕과 버터를 잘 섞어주고

좀더 흑당의 향을 추가 하기 위해서 집에 있던 흑당시럽을 조금 섞어 주었습니다.

빵에 발라줄 시럽이 완성되었습니다.

잘섞인 설탕버터를 빵윗면에만 먼저 발라줍니다. 아랫면은 쟁반에 다 묻어날수가 있어서 구우면서 달라주는게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버터를 조금 두르고 

약불에 시럽이 발려져있는 부분을 팬에 닿도록 해서 구워주었습니다.

아랫면이 구어지는 동안 윗면에 버터설탕을 잘 발라줍니다.

뒤집어 보면 노릇노릇 참 맛있게 구워 졌습니다. 아랫면도 설탕이 녹아서 빵의 겉면에 달라 붙을정도로 구워줍니다.

완성되고 난후 잠깐 식혀주면 버터 설탕이 단단하게 코팅되듯이 굳어집니다. 반으로 접어보면 표면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 속촉의 토스트가 완성되었습니다. 

먹어보니 달달하면서 버터의 고소함이 잘 스며들어 아주 맛잇는 토스트가 되었고 흑당 시럽을 추가했더니 달달하고 향긋한 흑당향도 너무 맛있게 나서 이제껏 먹어본적이 없는 토스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혈관파괴, 칼로리 폭단 흑당 치즈 땅콩 샌드위치를 응용해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맛있는 음식은 몸에는 좋지 못하지요. 그래도 맛있으니까 간혹 한번씩 먹는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이시점에서 다이어트는 다음주 부터를 외치면서 시작했습니다.

기본은 흑당토스트와 동일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버터와 설탕을 잘섞어주고 흑당시럽을 추가해서 식빵의 한쪽면에 골고루 잘 펴서 발라줍니다. 이때 다른점은 샌드위치는 한쪽면에만 흑당을 바라주었습니다.

두쪽중 한쪽을 잘 구워주고 한면은 버터설탕이 발려져 있는 채로 굽고 반대면은 그냥 팬에 남아있는 버터와 설탕이 녹아 있는것을 닦아내듯 묻혀서 살짝 구워준후 따로 접시에 덜어 놓고 

남은 식빵한쪽을 구우면서 어느정도 구워지면 슬라이스 치즈를 한장 얻어주었습니다. 저는 고다치즈를 얻어주었는데 모짜렐라치즈나 체다치즈도 괜찮을듯 합니다. 아무 치즈나 상관없이 취향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조금 씹히는 식감과 고소함을 위해서 견과류가 있으면 토핑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것도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땅콩을 부숴서 올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흑당시럽을 잘 뿌려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흑당향이 나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흑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해주시고 아니면 그냥 익혀주셔도 됩니다.

먼저 구워두었던 한쪽을 덮어주고 치즈가 녹을때까지 뚜껑을 덮어 약불에 익혀줍니다.

완성이 되면 조금 식혀서 녹아있던 설탕이 식빵의 겉에서 굳을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반을 잘라보면 치즈와 땅콩이 잘 녹아서 맛있는 흑당 치즈 땅콩 샌드위치가 만들어 졌습니다.

맛을 보니 흑당의 달콤함과 향긋함 그리고 버터의 고소함과 치즈의 고소하면서도 짭쪼롬함, 땅콩의 식감이 너무 잘 어울리면서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치즈가 부드럽게 녹아 나면서 고소 촉촉한 맛이 되었습니다.

만들기 쉽고 맛은 너무 있는데 역시 걱정은 칼로리가 아주 높을것 같다는것이고 설탕이 조금 많이 들어가다 보니 단것을 싫어하거나 양조절을 잘못하면 너무 달아질수가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감과 맛과 향이 너무 맛있는 조합이라 가끔은 조절해가면서 만들어 먹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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