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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닭고기 제품의 네임드는 하림이 아닐까 합니다. 하림에서 나온 치킨너겟류 제품을 구입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치킨너겟은 개인적으로 맥도날드 제품을 좋아하고 맘스터치의 할라피뇨 너겟도 매콤하니 괜찮습니다. 가격으로 먹을려면 버거킹이 양대비 가격이 아주 우수한 편입니다만 이곳은 분쇄된 닭고기로 너겟을 만들어 튀기는것 같아 맛은 두곳에 비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간편하고 쉬운건 패스트푸드점에서 사먹는 게 가장 편리하지만 그래도 늦은 저녁 출출하거나 밖에 나가기 귀찮을때를 대비해서 코스크토에서 마침 세일을 하고 있었던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요즘은 왠지 코스트코에서 세일하지 않는 제품을 구입하면 비싸게 주고 산듯한 느낌입니다. 1.2Kg에 11000원정도 입니다. 

포장지에 콘프레이크로 바삭바삭한을 강조한것 보니 살짝 식감이 기대가 됩니다. 보통 닭가슴살은 퍽퍽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닭가슴살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인지 나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국내산 닭이라고 되어 있네요.

뒷부분의 조리 방법을 보니 냉동제품인데 해동하지 않고 기름을 170~180도 가열후 제품을 넣고 3~4분 튀기라고 되어 있습니다 조리할때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그냥 색이 노릇노릇하게 날때까지 구웠습니다.

모양은 조금씩 다른 크기으로 되어 있고 분쇄육이 아니라 통가슴살이라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양이 많다보니 포장입구는 지퍼팩 형식으로 되어 있어 나중에 보관에도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선 먹을 만큼만 꺼내고 밀봉후 냉동고에 저장해 두면 오래오래 먹을수 있을듯 하네요.

 

저녁에 요리를 한거라 살짝 술안주용이 기도 해서 6개만 맛보기로 하였습니다. 튀김옷에 크리스피함을 주기 위한 콘프레이크 가루 같은것이 살짝 보입니다. 해동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프라이펜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온도를 올려서 굽듯이 튀겨주었습니다.

제대로 튀길려고 하면 기름의 낭비가 너무 많은듯 해서 굽듯이 튀겼습니다. 그렇게 줄인다고 했는데도 나중에 기름은 많이 남더군요.

어느정도 색이 노릇노릇하게 나고 언듯보기에도 잘 익은듯 해 보입니다.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아 기름을 흡수하게 하고 조금 식혀두었습니다.

소스는 스윗칠리 소스를 찍어 먹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허니 머스타드가 더 어울릴듯합니다.

맛을 평가해보자면 제품 이름처럼 겉이 바삭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것 같고 크리스피란 이름이 잘 맞아 떨어지는 식감입니다. 닭가슴살에서 잡내도 전혀 안나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함이 있습니다. 분쇄육을 사용한 너겟류는 향신료맛이나 간이 세게 되어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만 통가슴살이다보니 그러한 잡스러운 맛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닭가슴살의 퍽퍽함도 크게 느끼지 못하였구요.

맥주와 함께 먹으니 순삭이네요. 집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할때 꺼내서 구우면 좋은 술안주가 될것 같고 밥반찬이나 아이들 간식도 좋을듯 합니다. 특히 바삭바삭이는 식감은 아주 훌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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