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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를 쓰고난후 가장 불편했었던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워치를 충전하는 무선충전 독이 하나뿐이어서 출장이라던지 여행이 잦은 사람에게는 항상 워치 충전독을 챙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보통 아이폰의 라이트닝 케이블은 그래도 많이 보편화 되어 있는 편이기도 하고 최신 아이폰은 무선충전을 지원하다보니 아무 무선충전 패드와 호환이 잘되는 편이어서 불편함이 많이 줄어 들었지만 워치는 본 제품에 맞는 무선충전해드가 없으면 충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광군절때 알리 검색을 통해서 애플워치용 배터리가 되면서도 무선 충전 독 역활까지 해내는 제품을 찾아 구입했습니다.

알리사이트에서는 $13.8 에 판매 되고 있고 구입시 가격은 할인을 좀 받아 $12.66 에 구입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000원 정도 될것 같네요. 

이제품은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는데 13일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뭐 박스는조금 이리저리 찌그러져 있습니다. Apple watch Portable charger 라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알리 사이트에는 700ma 배터리 용량이라고 소개되어 있었는데 포장지에는 900mA라고 되어 있습니다. 

알리에 소개된 내용으로는 완충에 2시간 걸리고 오리지날 충전기와 동일한 속도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로 몇번 충전할수 있는지는 없네요.

 

제품은 저가 중국산 답게 배터리 본체와 마이크로 5핀 케이블 하나 그리고 설명서 하나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유광 검은색으로 선택하였고 보호 비닐로 덮혀져 있습니다. 앞쪽은 워치를 충전하는 위치에 동그랗게 오목히 홈이 들어가 있습니다. 

오리지널 제품과 같이 워치를 근처에 두면 자석처럼 착 하고 달라 붙습니다. 뒷면은 모델명 :W4 와 input output 전압이 소개되어 있고 마데인 치나 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윗쪽에 자그마한 동그란 버튼이 있는데 설명서에는 파워서플라이 스위치 모드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에 5핀 커넥터가 있어서 충전을 할수 있습니다. 

비닐을 벗기고 나니 깔끔하네요. 지문은 많이 묻습니다. 그리고 열쇠고리가 달려있어 휴대하기 용이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처음에 그냥 베터리 위에 워치를 올려두니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워치를 올려두니 충전이 되고 있다는 신호가 들어왔습니다.

배터리 완충후 다시 워치를 올려두었는데 충전이 진행이 안되어 의아해 하던 중...

뒷면의 버튼을 눌러주니 충전 잔량 파란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된다는 핑소리가 납니다. 

그새 손때가 묻어 지저분해 졌네요. 앞쪽의 오목한 부분은 워치하단부를 올려주는 부분이고 뒷면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버튼을 눌러주면 충전이 진행됩니다.

구입 및 사용평입니다.

1. 우선 번거로운 케이블 없이 배터리를 충전해서 다니면 애플워치 몇번이고 충절할수 있습니다.

2. 자동차키 와 유사한 형태로 열쇠고리가 있어서 보관이나 휴대가 간편합니다.

3. 배터리 충전은 마이크로 5핀을 이용하기 때문에 호환성이 좋습니다.

5. 정품 케이블에 비해 가격이 싸고 부담이 없습니다.

6.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이지만 포장상태나 구성을 봐서 역시 저렴한 중국 제품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정품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신분들은 한두개 구입해서 가방에 넣어두시면 혹시 비상시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추가 사용 후기 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900mA 또는 700mA 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 애플워치를 한번 충전하면 배터리 인디게이트 표시장에 1칸 정도 남습니다. (25%) 그리고 충전이 100% 완료되지 않고 95% 수준에서 멈추네요. 몇일 충전이 가능할것이라는 예상에서 한참 벗어납니다. 그리고 충전이 되었다 안되었다 하는지 충전표시창이 들어왔다 안들어왔다 합니다.

구입시 생각과는 달리 활용도가 낮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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