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 직구 시리즈 #1 - 애플펜슬 호환 스타일러스 펜

아이패드 미니5 에서 애플펜슬 1세대가 지원이됨에 따라 간단한 메모용으로 아이패드를 사용해보고 싶어 졌습니다.

그런데 애플펜슬1세대를 119,000원에 구입하기엔 너무 비싼감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우리 중국형님들의 짭기술력을 이용하기 위해서 알리에서 애플펜슬 호환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두가지 인데 USB-C 충전방식인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18.91 약 2만2천원 정도 입니다.

주문하고 배송까지 약 20일 정도 걸린듯합니다.

국제 우편 포장으로 배송되었고 포장을 풀어보니 구성품은 단촐했습니다.

프로페셔널 스타일러스 펜이라고 영문으로 적혀있네요. 그래도 애플펜슬이라고 하지 않은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박스 안 구성품은 펜과 펜촉2개, 설명서, USB-C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추가 증정품인듯한 펜 보관 파우치도 하나 동봉되어 있습니다.

 

펜촉 부분이고

위쪽의 동그란 부분을 터치하면 블루투스가 켜지면서 파란색 불이 들어 옵니다. 아이패드 설정에서 블루투스를 잡아주시면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인식이 되고 가운데 USB-C 포트가 있어서 충전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가 없을때는 붉은색을 띄고 완충되면 파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이상하게 블루투스 연결된 기기에는 항목이 나오지는 않네요. 그리고 이제품은 아이패드 Pro 와 애플펜슬2세대 처럼 자동 탈착이 되는 형식은 아닙니다.

필기는 정상적으로 잘됩니다. 반응속도도 괜찮은 편이고 다만 글씨가 평소에도 악필인데 더 악필로 쓰여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건 펜의 문제가 아니라 애플펜슬로 써보아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아마도 종이에 쓰는것이 아니라 화면에 쓰는것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정품과 비교해서 필압을 인식하지못합니다. 따라서 깊게 눌러쓰면 굵기가 조절되지는 않으니 참고하시고 간단한 메모용으로는 충분할것으로 보입니다.

활용하기에 따라서 PDF 파일에 첨부 메모를 한다거나 간단한 그림설명이 필요하다면 아주 유용하게 쓰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