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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부분 음향기기를 사용할 때 유선 보다 무선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물론 유선으로 사용하게 되면 음질 부분에 있어서든 훨씬 더 좋은 부분이 있지만 무선의 편리함은 그런 음질의 차이를 막귀인 사람에게 큰 어필이 되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가 대세이고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집에 오래되었지만 음질은 좋은 스피커가 있기 때문에 이걸 활용해 보고자 합니다. 유선으로 연결해서 프로젝터나 컴퓨터에 연결하려니 공간적인 제약과 전원선과 스피커 연결선들이 너무 복잡하고 지저분해 졌습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한 블루투스 리시버가 있으면 선 없이 깔끔하게 그리고 원하는 기기에 유선으로 일일이 연결해주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알리 천 원 마트에서 투박하지만 저렴한 상품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블루투스 5.9 오디어 리시버 제품으로 1.9달러 면 약 2천300원 정도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역시 가격에 부담이 없으니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좋을 것 같은 물건을 좀 더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품은 묶음배송으로 왔기 때문에 따로 종이 포장은 없이 덩그러니 지퍼팩에 제품을 넣어서 배송이 되었습니다. 파손되거나 손상된 부분없이 도착을 잘했는데 조금 제대로 된 제품인가 하는 의심은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동봉된 제품은 블루투스 오디오 본체인 리시버와 전원공급을 해주는 USB-A to C 케이블 , 3.5mm. 오디오 입출력 젝 그리고 스트레오 오디오 잭과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영어와 중국어로 되어 있고 한글은 당연히 없습니다.

검은색 플라스틱이 좀 저가 제품임을 티를 내고 있고 디자인도 매우 투박합니다. 하지만 기능만 제대로 작동되면 가격이 저렴한것에 불만은 없습니다. 앞쪽에는 USB-A 타입의 외부 저장장치 입력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도 USB 메모리 같은 것을 끼워서 작동하는 것 같네요.

그옆에 3.5mm 음향 입력 단자와 옆으로 스트레오 입력 단자 가장 오른쪽에 USB-C 타입의 전원 입력 단자가 보입니다. 저가 제품은 보통 5핀 단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비해서 이 제품은 그래도 C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윗부분에 이 제품을 컨트롤 할수 있는 제어부가 있는데 왼쪽부터 + (음량) 그리고 플레이 및 블루투스 페어링, - 음량 버튼이 있습니다. 위에는 전원이 공급되었을 때 혹은 페어링 되었을 때 표시를 해주는 인디게이트가 있습니다. 단순한 구성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구입해 두고 PC 의 사운드 카드에 연결해서 즐겼던 5.1 채널 스피커가 남아 있는데 그 스피커의 3.5mm 아웃풋에 이 리시버를 연결하고 프로젝터 또는 미니 PC의 블루투스와 페어링 해서 부족했던 스피커 음량과 음질을 개선해서 즐기고자 합니다.

실제로 연결해서 사용해보니 블루투스 페어링을 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고 5.0 버전이지만 살짝 음량과 싱크에 딜레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리시버의 문제라고 단언하기는 약간 어려운 분이 있습니다. 프로젝터뿐만 아니라 미니 PC도 성능이 아주 우수한 제품이 아니기에 어느 하나의 문제라고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량의 최대치로 수신받아서 스피커로 쏴주는 부분이 출력이 약한지 기본 유선으로 바로 연결했을 때의 음량보다 작게 들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 헤드폰용으로 적합한 제품을 자체 엠프가 있지만 커다란 스피커에 연결하면서 발생한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추가로 약간의 미세한 화이트 노이즈도 발생을 했습니다.

저는 프로젝터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워킹머신으로 운동을 할때 워킹머신의 소음으로 인해서 음향 쪽이 제대로 들리지 않고 음질도 좋지 않은 부분을 개선하고자 이 리시버를 구입했는데 나름 목적은 달성한 것 같네요. 다른 소음들이 화이트 노이즈를 인식하지 못하게 해 주고 또 음량도 기존 스피커에 엠프가 있다 보니 조금 더 소리를 키우니 충분한 음량이 확보되었습니다. 다만 5.1 채널 스피거를 사용할 수 없고 다만 일반적이 전방 스피커 2개만 사용이 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2천 원이면 부담 없이 구입해 볼 수 있는 가격이고 편리성이 올라간다는 점에서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상 알리 천 원 마트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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