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맥주의 탄산감과 알싸하면서 씁쓸한 맥주의 맛이 최고로 맛있을 때입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맥주를 마시지 못하는 경우 맥주와 똑같이 즐기고 싶을 때 대안이 바로 무알콜 맥주로 대체를 하기도 합니다. 보통은 운전 때문에 맥주를 마시지 않고 있지만 맥주의 높은 칼로리 때문에 다이어트시에도 맥주는 금해야 할 음식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무알콜 맥주가 처음 나왔을때 정말 맛이 맥주 맛도 아니고 그렇다고 음료 맛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맛 때문에 그리 환영받지는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전부터 유럽에서는 논알코올 맥주가 일반 음식점에서도 판매하는 것을 경험했는데 우리나라는 일반적이지 않았습니다만 최근에는 무알콜 맥주의 맛이 개선되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동네 편의점에서도 무알콜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데 1+2로 3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한 캔 값이 1000원으로 많이 저렴한 편이라 구입을 해봤습니다. 역시 편의점의 1+1 행사 또는 1+2 행사는 최고의 가성비를 갖는 것 같네요.
카스 무알콜 맥주는 여러 모로 일반 맥주와 같은 구성으로 하고 있습니다. 1캔 용량이 355ml 이고 맥주에 비타민 C 27mg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 맥주와 마찬가지로 맥아를 사용했고 맥주와 비슷한 맛을 내주기 때문에 술자리가 있을 때 알코올에 관계없이 분위기를 내는 용도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논알코올 맥주를 컵에 따라 보았는데 외관상 맥주와 전혀 차이가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맥주의 풍부한 거품도 그대 로고 향도 그대로 네요. 다만 맥주의 맛은 살짝 부족한듯한 맛입니다. 알코올이 주는 맛의 효과가 빠지고 나니 씁쓸한 보리가 발효된 느낌의 맛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탄산의 청량감은 초반에 살짝 있는 듯하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조금 빨리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마시면 음료 대응으로 좋을 것 같네요.
논알코올 맥주의 맛은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이 되고 먹어본 논알콜 맥주 중 하이네켄이 가장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카스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맥주대비 저렴한 가격이 매리트를 주는 것 같습니다.
논알코올 맥주라고 칼로리가 0일 걸로 예상했는데 한 캔에 96kcal로 열량은 꽤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알코올보다는 나을 것 같네요
이상 논알콜 카스 0.0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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