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성비 제품을 자꾸만 찾게 되는데 먹거리도 예외는 없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냉동 새우튀김이 저렴하다가 최근 가격이 많이 인상되다보니 상대적으로 구입 가격이 낮은 제품에 눈이 가고 있습니다. 바로 노브랜드에서 발견한 크림 치즈 새우 튀김인데 전통 새우튀김과는 약간은 다른 느낌의 새우 튀김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냉동코너에서 구입할수 있고 가격은 7천원이 되지 않은 6,980원 입니다. 억지로 6천원대를 맞추기 위한 노력처럼 보이는데 이러면 거의 7천원이라고 생각이 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크리스피 앤 소프트 라는 문구가 되어 있네요. 크림치즈 새우튀김은 흰다리 새우로 만들어 졌고 태국산입니다. 새우튀김안에 크림치즈가 함께 들어간 독특한 제품인듯 하네요. 250g 425kcal 입니다.
크림치즈 새우튀김은 미리 튀겨진 제품이 아닌 조리를 해야 먹을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튀김기에서 튀겨내거나 아니면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서 먹을수 있도록 되어 있는듯 합니다. 튀김기가 없다면 프라이펜에 자작하게 기름을 두르고 구워내도 될듯 합니다. 맛은 역시 튀김이니 직접 기름에 튀기는게 맛있겠지만 기름 처리라던지 설겆이라던지 간편하게 먹고자 할때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튀김기에 튀기는것은 180도에 3분 이내로 튀기면 되고 에어프라이어는 200도에서 10분정도 가열하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제품을 종이상자에서 꺼내 보니 안에는 다시 진공으로 밀패가 되어 있는 새우 튀김으로 포장이 한번더 되어 있습니다. 총 10마리 새우 튀김이 나란히 가지런히 배치되어 있는데 제법 통통해 보이는 새우 튀김입니다. 새우튀김에 새우 꼬리까지 있는것으로 보아 새우 통채로 껍질을 벗기고 크림 치즈와 튀김옷을 입혀 준듯 합니다.
자세히 보면 튀김의 옷이 일반 빵가루가 아니라 무슨 네모난 조작들을 붙여 놓은듯 하는데 원재료에 보니 스피링롤 플레이크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 춘권을 스프링롤이라고 하는데 춘권의 피를 잘게 잘라서 모양을 낼수 있도록 새우 튀김에 붙여 놓은듯 합니다.
우선 맛을 보기 위해서 4마리만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 해보았습니다 냉동상태 그대로 투임하고 조금 넉넉하게 돌렸는데 노릇노릇 색도 잘 나오게 구워 졌습니다. 아무래도 기름이 없이 굽는 형태라 기름에 튀긴 고소한 새우튀김과는 차이가 있을듯 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더니 새우튀김 내부에 있었던 치즈가 터져서 흘러나온 자국이 보입니다.
접시에 담아보니 꽤 머금직 스럽게 보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해도 꽤 바삭바삭한 겉면의 식감을 느낄수 있습니다만 고소함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담백하고 기름맛 이외에 제료의 본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새우튀김속의 새우는 생각보다는 약간 작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역시 코스트코의 통통하고 커다란 새우튀김 본연의 맛보다는 새우와 크림치즈 그리고 튀김옷의 바삭함으로 승부를 보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기름에 튀겨내면 꽤 맛있을듯 하며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개성있는 모양과 구성으로 즐길수 있는 제품인것 같네요. 이상 노브랜드 크림새우튀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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