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하면 와퍼죠. 불맛가늑한 패티가 일품이고 햄버거의 풍미를 한차원 끌어올린 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버거킹의 와퍼에 최근 너도나도 인증하고 도전하는 메뉴가 생겼는데 바로 햄버거 패티를 최대 4장이나 넣어 만든 스테커 와퍼 입니다.
저는 와퍼 주니어 하나면 양이 어느정도 만족하는 편이라 그냥 와퍼도 양이 많아서 하나를 다 먹으면 배가 부른편인데 솔찍히 궁금해서 스테커 4와퍼를 먹어보고 싶기는 했습니다.
과연 소문처럼 먹다가 지치고 질리는지 느끼해서 더이상 못먹을 정도인지..궁금했지만 제 양을 생각해서 2장짜리로 타협을 보았네요.
스테커 와퍼는 햄버거 패티의 갯수에 따라 2장,3장, 4장까지 구성이 있고 가격도 각기 다릅니다.
스테커2 와퍼를 단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8,700원 입니다. 가격 생각하면 와퍼2개를 7,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와퍼2개를 사먹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하지만 스테커와퍼가 궁금했기에 가격차이가 나도 그냥 스테커로 주문했습니다.
늘 느끼지만 와퍼의 크기는 참 큼직합니다. 종이도 약간 갈색 갱지 같은 느낌의 포장종이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를 그냥 먹기에 너무 큰것 같아서 절반을 잘라 보았습니다.
크기가 상당히 큰편입니다.
두툼한 쇠고기 패티 사이에 치즈가 각가 한장씩 두장이 들어가 있고 그위로 양파와 토마토그리고 소스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노란색 치즈가 패티사이로 흘러 나오는 모습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향도 불향 가득한 와퍼의 향이 나면서 입맛을 돋구워 주네요.
잘 다져진 쇠고기 패티가 두장 그리고 사이사이 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도 두장정도는 견디고 맛있게 먹을 만 합니다 그런데 이게 4장이 되면 정말 느끼해 질것 같아서 많이 먹지 못한다는 후기가 정말 그렇게 될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입 베어물면 상큼한 토마토와 아삭한 식감의 양파 그리고 고소한 치즈와 불맛나는 감칠맛 끝장인 햄버거 패티까지 살찌는건 걱정안해도 될 맛입니다. 그냥 내려 놓으면 편합니다. ㅠㅠ
먹을수록 고소한 치즈와 쇠고기 패티의 맛이 강해지면서 치즈버거를 제대로 먹는 느낌이 납니다. 잘라놓은 절반만 먹어도 이미 배가 부르네요. 하지만 입은 맛있다고 계속 먹자고 합니다. ㅠㅠ
총평을 해보자면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이유를 알것 같고 패티 4장은 혈관에 폭탄을 준것 같다거나 몇조각 못먹고 도저히 혼자서 먹지 못할 포만감을 느낀다던가 하는 평이 정말 공감되는 맛입니다.
맛있습니다. 양도 많고 배도 부릅니다. 그런데 패티2장 넣은것도 햄버거 반을 먹고 난 이후 배가 불러옵니다. 가격 생각하면 와퍼2개를 행사가로 먹는게 더 이득을듯 합니다. 하지만 진한 치즈향과 느끼한 그리고 풍족한 쇠고기 패티를 즐기시길 원하는 분들에게는 이것만한 버거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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