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매장에서 가성비로 좋다고 소문난 제품중 하나가 냉동 피자라고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시더군요. 그중에서 콤비네애션을 가장 많이 추천 받았는데 이번에 매장을 들러서 문득 피자생각이 나서 어떤 제품을 살까 하다가 콤비네이션 피자는 왠지 다 비슷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에 좀 색다른 피자가 있나 둘러 보았습니다.
딱 눈에 띈 제품이 바로 4cheese pizza. ( 4가지 치즈 피자) 제품이 보였네요. 치즈를 좋아해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살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안먹어본 제품을 먹어보자라고 생각이 들어서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한판에 3,980원 이네요.
냉동피자의 크기는 대부분 비슷비슷한 크기인듯 합니다. 피자 전문점에서 주문하면 M 사이즈나 S 사이즈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포장에 자랑스럽게 Made in Italy 라고 되어 있네요. 저는 저가 냉동 피자라서 국내에서 만들거나 동남어 어디에서 만들어 오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만 피자의 메카인 이탈리아에서 제조해서 수입하는 뜻밖의 제품이네요.
4가지 치즈 피자이니 들어가있는 치즈 종류를 한번 보면 에담치즈 11.5%. 모짜렐라치즈 10% 스트라이키노 치즈 2.7%, 고르곤졸라 치즈 2.7%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쓰인 치즈는 에담치즈와 모짜렐라 치즈이네요. 솔찍히 에담과 스트라키노 치즈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뒷면에는 조리법과 영영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오븐에서 200~220도 4~6분 ( 15분 해동후) 조리 와 전자레인지 (15분 해동후) 3~4분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에 200도에서 6~7분 정도 돌린것 같네요. 열량은 345g에 723Kcal 입니다.
종이 포장을 제거하니 비닐에 싸여진 피자가 나왔습니다. 아마도 테두리에 둘러져 있는것도 치즈고 동글동글 새알처럼 올려져 있는것도 치즈인듯 합니다. 중간중간에 고르곤졸라 치즈 특유의 푸른빛이 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약간 고르곤 졸라 피자와 같이 치즈 외에는 다른 토핑은 안보이네요. 그대신 고르곤 졸라와 다른점은 베이스에 토마토 페스트를 발라둔것 처럼 붉은 빛이 보입니다.
비닐포장을 제거하고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위한 준비를 해줍니다.
한번 먹을 만큼만 (1/4)정도 크기로 잘라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었습니다. 냉동 피자는 같은 제품이라도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것보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익혀주는게 훨씬더 맛이있고 풍미도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조금 에어프라이어 시간을 길게 잡았더니 살짝 오버쿡이 된것 같네요. 아무튼 고소한 치즈 냄새가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 노릇노릇 치즈도 잘 구워진듯하네요.
도우빵 아래로 토마토페스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새알처럼 보였던 치즈도 녹아서 동그란 형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모짤렐라 치즈가 잘 녹아내려서 쭉쭉 늘어날것 같네요.
잘라서 들어올리니 치즈가 잘 늘어났습니다. 모짤렐라 치즈는 부족하진 않은것 같네요. 그리고 도우와 치즈 사이에 보이는 토마토 페이스트가 상큼하고 새콤한 맛을 주기 때문에 따로 토핑이 없어도 충분이 맛이 있네요
고소하고 쫄깃한 치즈와 토마토의 상큼 새콤한 맛 그리고 피자 도우도 적당한 두께여서 먹기에 부담없고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니 기름지지 않아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기대가 크지 않아서 인지 몰라도 나름 사람들이 왜 가성비 제품이라고 하는지 알것 같은 제품입니다.
리스토란테 피자와 비교해서는 약 80% 정도 수준이라고 느껴지긴 합니다만 한판씩 구입가능하다는 면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인듯 합니다.
코스트코에서 리스토란테 피자의 가격이 워낙 경쟁력이 있다보니 가격으로 비교하면 당연히 리스토란테 피자 승 하지만 노브랜드 피자도 수준급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꿀이나 메이플 시럼을 얹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메이플 시럽을 추가해서 먹어보니 괜찮았습니다.
이상 노브랜드 가성비 냉동피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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